서병수 · 김태호에 낙동강 험지 출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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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중진들에게 험지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총선 승리의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한 겁니다. 보도에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 뒤 중진 희생 소식이 뚝 끊겼던 국민의힘. 지도부가 영남 중진 2명을 콕 집어 험지 출마를 요구했습니다. 부산 5선 서병수, 경남 3선 김태호 의원에게 야당 지역구인 부산 북강서갑과 경남 양산을에 출마하라고 한 것입니다. PK 핵심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 9곳에 포함되는 두 지역구는 민주당 전재수, 김두관 의원이 재선에 성공해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꼽힙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 많은 헌신이 필요하다며 험지 차출이 더 있을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많은 사람이 헌신을 해야만 그것이 국민의힘 승리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승부의 장에 많은 실력 있는 분들, 중량감 있는 분들이 나가주시는 것이….] 서병수 의원은 당의 요청을 수용했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의원 : 저는 당의 은혜를 받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반드시 낙동강을 우리 쪽 영역으로 만들도록….] 김태호 의원은 "무거운 마음으로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관과 비서관 등 참모들의 이른바 양지 출마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특혜를 바라지 마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당 지도부도 국민 눈높이를 강조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서류 심사 결과 김성태 전 의원 등 29명을 부적격자로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6번째 총선 공약으로 재택 의료 확대와 경로당 주 7일 점심 제공을 내걸며 노인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우기정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인/기/기/사 ◆ "김정은 그렇게 추종하던 엄마, 한국 드라마에 눈물바다" ◆ "시끄럽다" 연대생들이 청소노동자에 소송…결과 나왔다 ◆ 회사 입사했더니 "강제로 쉬래요"…논란의 공지 뭐길래? ◆ 연이율 27,000%…다른 업체인 척하며 "돌려막으세요" ◆ 중병설 찰스 3세 몸 상태 공식 발표…발칵 뒤집힌 영국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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