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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가 집권하면 감옥 보내겠다"…라방 중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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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5회 작성일 24-02-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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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유튜브 방송서
권력자, 언론사에 부당 압력 주장
"개혁신당 내용 다루지 말라고 했다더라"
"제가 집권하면 고스란히 감옥 보내겠다"

이준석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6일 유튜브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유튜브 여의도재건축조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언론사 유튜브 담당으로 근무 중인 한 당원으로부터 한 권력자가 개혁신당 관련 내용을 다루지 말라고 언론사에 압력을 넣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천하람·이기인 최고위원 등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 실시간 방송에서 "모 언론사에서 유튜브 담당으로 일하고 계시는 당원인데, 상당히 힘이 센 누군가가 자기 언론사에 이야기해서 개혁신당 관련 내용을 다루지 말아 달라고 해서 한창 개혁신당 이야기를 많이 다루다가 요즘 안 다루기 시작했다 이런 얘기를 해주더라"고 전했다.

즉, 개혁신당을 견제하거나 이 대표를 비토하는 세력이 언론사에 부당한 압력을 넣었다는 주장이다. 이어 이 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나중에 제가 집권하게 되면 그렇게 압력 넣은 인간들, 고스란히 감옥 보내겠다"며 "그러니까 그날이 올 때까지 홍보를 계속해달라. 그놈들은 무조건 감옥을 보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뻥치는 거 아니다. 유튜브에서 개혁신당 주요 인사들이 출연하는 영상을 올리는 과정에서 언론사 임원급 인사에게 힘이 센 쪽에서 연락해 제지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이라며 "참 나쁜 놈들이다. 제가 봤을 땐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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