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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고민정 "부결표 던졌다…이런 말한들 믿어 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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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09-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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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고민정

단식 14일차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 회의실에서 고민정 최고위원의 손을 잡고 있다. 2023.9.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이서영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당원의 지지로 탄생한 최고위원이 당원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는 것은 이미 신임을 잃은 것"이라며 "당원들이 사퇴하라면 사퇴하고 당원들이 남으라면 남겠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에게 다음 총선에서 당선을 막겠다는 당원의 문자가 쇄도한다. 지도부에서 저만 빠지면 된다는 말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고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에게 지난 1년간 검찰 소환에 응해야 한다. 당장 힘들어도 국민이 의심을 거둘 것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검찰 리스크가 무뎌질 것이니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검찰에 갈 때에도 함께가 아닌 혼자 당당히 가라고 말했다. 그래야 국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였다"고 말했다.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선 "당원들이 저에게 체포동의안 가부를 묻는다. 저는 부결표를 던졌다"면서도 "그러나 제가 이런 말을 한들 제 말을 믿어주시겠느냐"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체포동의안 당론 지정은 반대했다. 표 단속이 불가능한 사안을 당론으로 지정한다 한들 가결을 찍을 의원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지도부가 부결로 의견을 모으고 의원들이게 계속 설득해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지만 중간 중간 체포동의안 가부결에 답하지 않은 의원 리스트가 돌았고, 어느 한 당내 인사는 가결표를 색출해 정치 생명을 끊겠다고 했다. 급기야 단식을 말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출당하라는 연호가 터져나왔다"며 "그 위험 신호에 더 세밀하게 대처하지 못해 엄청난 결과를 맞게 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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