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생지원금 25만원, 차등 지급도 수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명 "민생지원금 25만원, 차등 지급도 수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6회 작성일 24-05-29 19:16

본문

뉴스 기사
당정에 “구체안 신속 논의” 제안

연금개혁안 이은 ‘실용 정치’ 포석

野, 30일 관련법안 당론 채택 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고수해오던 ‘보편 지원’ 주장을 내려놨다. 정부여당을 향해 “차등 지원도 수용하겠다”며 이른 시일 내 협의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여당은 ‘차등 지원’을 전제로 하더라도 여전히 민생회복지원금 자체에 부정적인 모습이다. 민주당은 4·10 총선 때부터 ‘전 국민 25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회복지원금 제도 시행을 촉구해왔다.

이 대표는 2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은 소득 지원 효과도 있지만 지역·지방 소비를 늘려서 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 정책이다.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며 “골목경제가 살아나면 정부여당 지지율도 올라가고 좋지 않냐”고 말했다.

이재명 quot;민생지원금 25만원, 차등 지급도 수용quot;
끝까지 대결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통화 사실을 보도한 자료를 보며 정청래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남제현 선임기자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 “우리가 지원금을 반드시 전 국민에게 똑같이 지급하라는 주장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는 보편 지원에 있긴 하지만 굳이 어렵다면 차등 지원도 수용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소득층 대상 매칭 지원 등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그간 고수해온 ‘보편 지원’ 원칙을 철회한 데 대해 “안 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양보할 테니 경기도 살리고 민생도 살리는 정책을 수용해주시고, 구체적 내용은 신속하게 만나서 협의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제안은 이 대표의 ‘실용 정치’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연금개혁안에 이어 민생 관련 사안에 대한 책임정당 모습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 제안에 대해 “이 대표가 연금개혁에 이어 다시 한 번 양보한 안을 냈다”며 “민생과 경제를 책임지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야가 연금개혁과 관련해 이견을 보이던 소득대체율과 관련해 여당안인 ‘44%안’을 수용하겠단 뜻을 밝히며 연금개혁 처리를 압박했지만, 대통령실과 여당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서 21대 국회 임기 내 연금개혁 처리가 불발된 터다.

민주당은 30일 22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민생위기특별조치법을 당론으로 채택한 뒤 발의할 예정이다.
끝까지 대결 정치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5개 법안 중 세월호지원법을 제외한 4개 법안에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건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남제현 선임기자
다만 여당에선 이 대표 제안에 대해 부정적 기류가 여전히 강한 모습이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 제안과 관련해 “민생회복지원금 관련해서는 입장을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 그걸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선별 지원 협의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추경으로 빚내서 현금 지원하겠다는 발상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승환·김나현 기자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80
어제
2,550
최대
3,806
전체
656,87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