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개딸들 "수박과 전쟁…총선 출마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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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22 12:01 조회 205 댓글 0본문
민주 국민응답센터에 잇단 글
“이재명 지키자… 윤석열 퇴진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개혁의딸’개딸을 포함한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분노 섞인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민주당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박광온 의원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출마를 종용하거나, 국회에 억지로 진입하려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찰을 폭행하는 등 도를 넘은 극렬 행위를 벌이고 있다. 22일 민주당 국민 응답센터에는 ‘박광온 원내지도부의 총선 불출마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개혁을 요구하는 민주당 전국대의원들’민대련과 ‘민주당의 민주화 운동’민민운 등 친명친이재명 단체들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겨우 136명의 국회의원만이 부결표를 던지는 참사가 발생했다”며 박 의원과 원내지도부의 총선 불출마를 청원했다.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에도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약 3000개의 게시글이 쏟아졌다. 대부분의 게시글은 “수박과의 전쟁이다” “내년 총선에 나올 생각하지 마라”라며 비명비이재명계를 성토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전날 국회 앞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지켜본 강성 지지자가 경찰을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강성 지지자들이 “수박 척결하자” “당 대표는 죽어가는데 배신이냐” 등을 외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로 60대 남성 A 씨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에도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 시도’와 같은 격앙된 모습을 보일까 예의주시하며,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 경력을 배치했다. 녹색병원 앞에는 밤샘 노숙 시위를 한 개딸들과 유튜버 등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이재명 대표님을 지켜냅시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김대영·강한·전수한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저 공천 주세요!’라고 외치는 소리로 들리더라”…진중권, 한동훈에 고성 항의한 의원들 평가 ▶ ‘이재명 체포안 가결’ 뒤 웃은 고민정?…의원실 “투표前 모습, 착오 없길” 해명 ▶ “가수 나부랭이가”… 박일남, 배우 뺨 때려 구속 ▶ 바다에 떠 있던 고래 사체 갑자기 폭발…몸 안에 있던 메탄가스 터진 듯 ▶ ‘39명 반란표’에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민주, 당내 갈등 격화 불가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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