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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김관진 사면 검토설에 "댓글공작 시즌2, 총선 심판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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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24-02-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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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3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설 특별사면 검토설에 대해 “총선을 위한 ‘댓글공작 시즌 2’를 펼칠 계획인가”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국군사이버사령부에 정부·여당을 옹호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댓글 9000여 개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댓글공작’의 주범”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최근에는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한 목소리로 북한의 총선 개입까지 운운하던데 ‘철 지난 북풍’이라도 불게 할 생각인가”라며 “‘검찰발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가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중임에도 검사장으로 승진시킨 것은 입막음용이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태우 전 유튜버에 대한 특별사면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대참패로 이어졌다”며 “명분 없는 사면복권이 이뤄진다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뼈아픈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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