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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 박정훈 단수공천에 "특정 라인이 우위 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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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24-02-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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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다른 사람들은 누구지 할 것"
"김종인, 도와달라고 강권하기 어려워"

이준석, 여 박정훈 단수공천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1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송파갑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 추천한 데 대해 "특정 라인이 우위에 섰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구교형의 정치 비상구에서 박 전 앵커에 대해 "TV조선을 보는 분들은 알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누구지 이렇게 하실 텐데 송파갑에서 공천 경쟁이 있었다면 특정 라인이 우위에 섰다는 것"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실 국민의힘에서는 김건희 여사 라인, 한동훈 라인, 대통령과 가까운, 특정 윤핵관이 관리하는 라인 세 개가 있다"며 "그 중 어느 한 라인이 우위에 섰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4일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검사장을 컷오프하고 박 전 앵커를 서울 송파갑에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으로 언급되는 데 대해 "승리의 남신 같은 이미지가 있다"며 "김 위원장이 계신 쪽이 그래도 선거에서 성과가 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직접 참여해 도와주는지 여부는 강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긴다고 오실 분이 아니고 밀쳐낸다고 안 오실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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