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벨트부터 서둘러…국민의힘, 공천 확정 25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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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다가오면서 지역구에 나설 후보들의 윤곽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1차로 공천이 확정된 25명을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만 19명이 우선 결정됐는데 오늘 명단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는 없었습니다. 첫 소식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당내 경선 없이 일찌감치 후보로 낙점된 국민의힘 단수 공천 지역은 서울에서만 19곳입니다. 서울 현역의원 9명 중 4명이 단수 공천됐는데, 권영세, 조은희, 배현진 의원은 자신의 현 지역구에서, 태영호 의원은 강남갑에서 구로을로 옮겨 공천을 받았습니다. 보수세가 강한 강남 3구에서는 서초갑과 송파갑·송파을 3곳만 단수 공천지역이 됐습니다. 송파갑에 도전한 대통령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검사장은 컷오프됐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강력하게 요구한 것은 룰을 먼저 정한다,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그런 방식으로 정하게 되면 뜻있는 정치인들을 승복하게 될 겁니다.] 강남 3구 나머지 5곳은 경선이나 전략공천, 재공모 절차를 밟을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으로부터 탈환을 노리는 이른바 한강 벨트 중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옛 지역구 동작을에 공천받는 등 동작갑을과 광진갑을, 강동을이 단수 공천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여당의 험지로 꼽히는 강북갑, 도봉갑, 구로갑 등에서도 영입 인재 등으로 후보자가 정해졌습니다. 1차 확정된 25명 가운데 대통령실 출신 인사는 없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용산에서 왔는지 부산에서 왔는지 이런 것은 관계없습니다. 빨리 선거운동 열심히 하시라고, 그래서 그게 승리 공천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고요.] 공천면접은 경기와 인천, 전북 55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원희룡/전 국토부 장관 인천 계양을 출마 : 이재명 대표 주변이 연달아 무너지고 있고, 지역에서나 정치에서나 끝이 멀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면접을 마친 경기와 인천, 전북 지역 단수 공천자는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강경림·방정환·서동민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인/기/기/사 ◆ 치고 받고 진짜였다…요르단전 손흥민 발언 다시 보니 ◆ "더 못 하겠다" 결심한 인턴, 카메라 앞 앉더니…발칵 ◆ 선고 뒤 엉엉 운 전청조…재판부가 빗댄 작품 뭐길래 ◆ 소리 없는 살인자…차에서 잠들기 전 절대 조심할 것 ◆ "아내랑 각방…내 친구 돼 줄래?" 새내기 공무원의 눈물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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