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주변 무너져…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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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출마·김인섭 중형·부부집사 유죄" "돌덩이 치우고 그 자리에 뿌리 내릴 것"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사건 재판에서 유죄 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이 대표를 직격했다. 원 전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끝이 멀지 않았다"며 "이 대표의 주변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현재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원 전 장관은 "심복이었던 유동규는 이 대표 당선 저지를 위해 출마하고, 하수인 김인섭은 백현동 의혹 중형을 선고 받고, 이 대표 부부 집사 역시 다시 무거운 형을 받았다"며 "국회를 방탄용으로 쓰고, 지역 발전도 돌덩이로 가로막고 있는 이것을 치워내고 그 자리계양을에 뿌리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불출마하면 계양을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계양은 민주당 대표 두 명이 25년동안 연속으로 지역구 의원이었던 곳이다. 지역 발전도 정체돼 있고, 인천과 서울 또 경기를 연결하는 중심지임에도 교통 정체가 매우 심각하다"며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만들려는 저와 우리당의 계획에 이 대표 불출마가 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원 전 장관은 지역구 조정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을 당협위원장과 공천을 다투고 있다. 이날 수원고법 제3-1형사부고법판사 원익선, 김동규, 허양윤는 이재명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범으로 기소된 전 경기도 공무원 배모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배씨는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김씨 주최 오찬모임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식사비를 결제한 혐의기부행위금지 등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은 이날 김혜경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관련기사] ▶ 삼성과 다관절로봇 개발 나선 삼익THK, 저PBR·PER ▶ 공시지원금 인상에 불법보조금까지...성지에선 갤24가 8만원 ▶ 서울의 봄 불법 유출본 확산에…제작·배급사 "법적 책임 물을 것" ▶ 작년 韓 스마트폰 시장 1위 수성에도…삼성, 빨라진 애플 추격세에 고심 ▶ 저출산위 부위원장 1년 만 교체 왜?…尹 국가존망 직결 의지 ▶ 고분양가가 발목 잡았나…광명서 결국 무순위 나왔다 [솜소미 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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