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7%, 민주당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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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으며, 제3지대 세력이 통합한 개혁신당은 4%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33%로 직전 조사2월 1주 차보다 4%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도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떨어져 5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군에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소폭 누그러졌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18%, ‘경제·민생’8%, ‘국방·안보’,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순으로 꼽혔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9%, ‘외교’8%, ‘김건희 여사 문제’7%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37%, 더불어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갤럽은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했다. 제3지대의 경우 이준석 공동대표의 개혁신당과 이낙연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가 직전 조사에서 각각 지지율 3%였는데, 통합 이후 4%로 나왔다. 녹색정의당은 2%,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1%로 집계됐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4%였다. 4·10 총선 결과 기대 조사에선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대답이 36%, ‘제1 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1%로 나타났다.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18%, 의견 유보가 1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을 13.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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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양지혜 기자 jihea@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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