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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서 어디가 많이 당선돼야" 질문에…국힘 36% vs 민주 31% vs 제3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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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4-02-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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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4%p 오른 33% [갤럽]

quot;총선서 어디가 많이 당선돼야quot; 질문에…국힘 36% vs 민주 31% vs 제3지대 1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 부정평가는 58%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2월 1주차1월 30일~2월 1일보다 4%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p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1월 2주 차 이후 3주 연속 하락하며 2월 1주 차 조사에서 29%까지 떨어졌지만, 반등했다.

한국갤럽은 "새해 한 달간 이어진 직무 긍정률 내림세가 설 이후 멈췄다"며 "성향 보수층을 비롯해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소폭 누그러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18%, 경제·민생8%, 국방·안보,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정책·복지이상 4%, 소통, 주관·소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변화·쇄신, 전 정권 극복, 공정·정의·원칙이상 3%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9%, 외교8%, 김건희 여사 문제7%, 독단적·일방적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 통합·협치 부족이상 4%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한 37%, 더불어민주당이 4%p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작년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돼 왔다"며 "양당 격차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p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제3지대 세력이 통합한 개혁신당은 4%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에서는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끌었던 통합 전 개혁신당과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끌었던 이낙연신당새로운미래이 각각 3%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녹색정의당은 2%,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은 각각 1%를 차지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다.

4·10총선 정부 지원론과 정부 견제론 의견은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결과 기대 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6%,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1%였다.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18%로 나타났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6%대 49%다.

주요 정당별 총선 지지 의향 여부를 묻는 조사에선 국민의힘 지지 의향 42%지지 의향 없음 50%, 더불어민주당 지지 의향 36%지지 의향 없음 54%였다.

개혁신당은 지지 의향 15%의향 없음 73%, 녹색정의당은 지지 의향 11%의향 없음 77%로 조사됐다.

제3지대 승리를 희망한 응답자 중 47%는 개혁신당, 28%는 더불어민주당, 23%는 녹색정의당, 17%는 국민의힘 지지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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