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 윤한홍·박대출·윤영석·이만희 등 12명 단수공천…영남 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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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7일 영남 대전 등 12곳 단수공천 명단 발표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충청·전남지역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 2곳, 경북 2곳, 경남 8곳 등 총 12곳의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경남에선 최형두창원 마산·합포·윤한홍창원 마산·회원·박대출진주갑·강민국진주을·정점식통영·고성·서일준거제·윤영석양산갑 의원과 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이만희영천·청도·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다. 또 대전에선 이상민유성을·윤창현동구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12명의 단수공천자 중 11명은 현역의원이다. 김태호 의원 지역구에 출마하는 신성범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현역인 대전동구에 출마하는 윤창현비례 의원을 제외한 10명은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에 재도전하게 됐다. 정치권 관계자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부산을 제외하면 47개 달하는 영남권 의석 중 10석만 단수공천을 준 셈”이라며 “나머지 지역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영남 중진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를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3선과 김태호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3선은 지역구를 옮겨 낙동강 벨트에 출마하기로 한 만큼 각각 김해을과 양산을 단수 추천 대상자로 발표될 것으로 보였지만 이날 단수 공천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단수 공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현역 의원은 추후 경선을 치를 수 있지만, 지역구가 전략 공천이나 재공모 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컷오프공천 배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장동혁 사무총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평가에서 컷오프 대상인 하위 10%와 경선득표율 감산 대상인 하위 30%에 영남 의원들이 가장 많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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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양지호 기자 yang.jih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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