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구·울산 공천 면접…삼청교육대 간 거 맞나 설전도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與 대구·울산 공천 면접…삼청교육대 간 거 맞나 설전도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0회 작성일 24-02-17 16:32

본문

뉴스 기사
텃밭 중진에 험지 희생론 압박 면접…유영하엔 박근혜 질문
공천 신청자들 기싸움…"음주 파렴치범" 저격에 "분열은 안돼"

與 대구·울산 공천 면접…삼청교육대 간 거 맞나 설전도종합국힘 공천 면접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공천 면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16 [국회사진기자단]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 면접 마지막 날인 17일 텃밭 대구·울산과 강원 지역 후보들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의 면접장을 찾았다.

해당 지역은 상당수 지역구에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어 곳곳에서 지키려는 현역과 뺏으려는 도전자 간 대결이 치열하다. 이날 면접장에서도 예비후보들간 거친 설전이 벌어졌다.

울산 중구는 박성민 의원,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면접에선 최근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서울 강서을 공천 컷오프에 반발하며 박 의원을 삼청교육대 출신이라고 저격했던 것과 관련한 언급이 나왔다.

한 공관위원이 박 의원에게 삼청교육대를 갔다 온 것이 맞느냐고 물었고, 박 의원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입소는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대변인은 면접 후 "삼청교육대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 것 같다"며 "지역에서 항상 선거할 때마다 언급이 나오는데 이번 기회에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면접에서 그 질문이 있었다"며 "김성태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려 했는데, 김 의원이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씀도 있었고 당을 위해 서로 화해했다"고 전했다.

대구 동구을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강대식 의원,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이 경쟁 중이다.

강 의원은 면접 후 "분열하지 말고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화합해서 선거를 잘 치러내라는 당부 말씀이 있었다"고 했고, 조 의원은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강 의원을 겨냥해 "공천 부적격 기준 중 음주운전은 파렴치범"이라고 말했다.

공천되면 당선 가능성이 큰 영남 텃밭의 후보를 정하는 면접인만큼 공관위원들의 압박 질문도 이어졌다.

대구 달서갑 현역인 홍석준 의원은 "공관위원이 TK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받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방송에 많이 나간 것에 대해서도 묻고 간단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도 공천을 신청했다.

유 변호사는 면접 후 박 전 대통령에 관한 질문이 있었느냐고 기자들이 묻자 "질문이 있었는데 그 질문 내용을 밝히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PYH2024020514930005700_P2.jpg총선 출마 선언하는 김기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5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에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5 hkm@yna.co.kr

일부 영남 중진 의원들의 경우 험지 희생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수성갑 공천을 신청한 5선 중진 주호영 의원은 "민주당 중진들이 험지에 많이 가는데 거기 가서 희생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이 있었다"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옮기는 건 너무 늦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을 공천을 신청한 김기현 전 대표는 험지인 북구로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울산 북구는 당내 분열이 있을 때는 졌고 3자 구도일 때는 유리하게 전개됐다는 점을 항상 유념해봐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영남 중진들과 달리 강원 강릉에서 5선을 노리는 권성동 의원은 "타지역 배치나 험지 출마 관련 질문은 없었다"고 전했다.

당 영입 인재들도 면접에 참여했다.

강원 원주을에 출마하는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은 "31년간 기재부에서 여러 정책을 입안하고, 여기에 실행력을 갖게 하는 예산 배분 작업을 했다"며 "여러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조정하고 정무적 판단을 한 국정운영 경험을 동원해 원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원주을에는 권이중 변호사, 안재윤 당 약자와의동행 위원도 공천을 신청했다. charg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85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13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