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일본 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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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최근 서울에서 나루히토 일왕 생일 기념행사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2년 연속 연주됐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지난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내외 인사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 생일2월 23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기미가요가 연주됐는데 올해도 이어간 겁니다.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지난해 그동안 이 행사에서 기미가요를 연주하지 않은 데 대해 "대사관 주최 행사에 국가 연주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 속에서 이번에 당연한 모습으로 하자고 해서 한국 국가와 함께 기미가요를 틀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기미가요는 일왕 치세가 영원하길 기원하는 일본 국가지만 국내에서는 군국주의, 제국주의 상징으로 비판 받아왔습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가 난 지역인 후쿠시마산 니혼슈를 포함해 일본 각지의 유명 술도 제공됐습니다. 정제윤 기자jung.jaeyoon@jtbc.co.kr [핫클릭] ▶ 대형병원 전공의들 "사직"…끝내 집단행동 돌입 ▶ "Ramp;D 예산 복원" 尹 축사 중 항의한 학생 끌려나가 ▶ 결국 경질된 클린스만…70억 안팎 위약금은 어쩌나 ▶ 공익 위해 녹지 풀어줬더니…1000억 올려 땅장사 ▶ 물만 넣어 끓이면 국밥 뚝딱? 소고기쌀 만든 연구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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