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적폐청산" vs "독선 무능 심판"…프레임 대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운동권 적폐청산" vs "독선 무능 심판"…프레임 대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2-11 20:0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프레임 대결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목소리로 민생을 내세우고 있지만, 여당은 운동권을 적폐로 규정하고 청산해야 한다고 했고 야당은 정권의 독선과 무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설 연휴 기간에도 특권 세력이 된 운동권을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미래 발전을 가로막는 적폐라고 규정하며 집권 여당으로서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 정쟁만 일삼는 세력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세력, 정치적 이득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저희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시길 바랍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공세를 폈습니다.

연탄 봉사를 정치쇼라고 비난한 야당 의원에 대해선 위장 탈당쇼를 한 사람 눈에는 쇼만 보이느냐고 따졌고, 방송 중 욕설에는 오만한 특권 의식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성난 민심이 매섭다며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그러면서 4월 총선은 정권의 독선과 무능으로 잃어버린 국민의 희망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라고 힘을 실었습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고사 직전의 민생, 심각한 경제 침체로 국민들이 각자도생에 내몰리는 처참한 현실이 바로 집권 3년 차 윤석열 정권의 적나라한 민낯입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사과나 유감 표명 대신 아쉽다고 밝힌 윤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정농단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떻게 됐는지 반드시 기억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단은 선명한 프레임 경쟁으로 설 민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인데, 연휴 이후에는 상당한 내부 파열음이 예상됩니다.

여당은 연휴 이후 예비 후보자 면접에 나서는 가운데, 아직 영남권 중진에 머물고 있는 험지 출마자에 대한 추가 요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사무총장 지난 6일 : 계속 고민을 해나가겠습니다. 어느 지역이 우리 험지로서 전략 지역인지 어떤 추가적인 부탁을 드릴지 이 부분은 좀 더 고민해 나갈 거고요.]

하위 10% 대상자 통보와 2차 경선 지역 발표를 앞둔 야당은 단결만이 답이라며 연일 내부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친명 대 친문 등 갈등의 불씨가 당내에 산재해 있어 이를 봉합하는 게 지도부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지난 6일 :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의 탄생에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거대 양당의 프레임 대결 구도 속, 설 연휴 이후 본격화할 공천 과정에서 내부 파열음을 어떻게 최소화하느냐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윤용준

그래픽 : 김효진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91
어제
724
최대
2,563
전체
441,73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