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한동훈의 이기는 공천 100% 지지…분당을 험지 중 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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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 면접 둘째 날
[헤럴드경제=박상현·신현주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4일 “도지사 선거에 나가면서 주민들에게 가진 마음의 짐과 부담, 이것을 더 나은 성과로 갚겠다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짊어질 책임이라는 점을 면접에서 말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면접에서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4년 전에 경기도 성남분당갑에 출마했을 때 당시 상황도 오늘과 비슷했다”며 “그리고 여전히 정권교체는 됐지만 분당은 대한민국의 교육·문화·정치·교통이 한 생활권으로 묶여진 중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험지에 나가야 한단 얘기에도 불구하고 분당을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말엔 “분당을이 험지 중 험지라고 생각한다”며 “험지가 아니었다면 민주당 의원이 연속으로 내리 당선됐겠나”라고 반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 중진들이 희생하고 있는데 대통령실 참모 출신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엔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했던 이기는 공천, 그 원칙을 100% 지지한다”며 “어디 출신이냐가 아니라 경쟁력으로 후보의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분당갑에서 당선돼 원내에 입성했으나,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도전하며 의원직을 내려놨다. 이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분당갑이 아닌 분당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재 분당을 지역구의 현역 의원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이날 면접에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분당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민수 당 대변인과 이상옥 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 영사도 함께했다. 김 대변인은 “분당을은 전월세 세입자가 굉장히 많은 지역이다. 보수가 강세여도 스윙보터부동층가 넓어져 정치적, 지역 이슈에 따라 어디든 움직일 수 있다”며 “지역 이해도가 높은 사람,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뛰어야 승리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pooh@heraldcorp.com newkr@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입금 안하면 공개한다" 이지훈 부부, 카톡 협박 받았다 ▶ 최동석, 아이들과 만났다..."많이 먹고 재밌게 놀자" ▶ “1인분만 시켜도 2만원 이상” 미친 배달 음식…결국 터질게 터졌다 ▶ 마포 건물주 안선영 "홈쇼핑 24년차…1시간에 매출 28억 찍기도" ▶ [영상]베컴 ‘국수 먹방’도 안 통했다…‘메시 노쇼’에 분노한 中, ‘악플’ 쏟아내 ▶ “삼성, 난리 나겠네” 한국인, 190만원 비싼 아이폰 타령 ‘역대급’ ▶ 압도적 스타女에…"나랑 의리 저버리지 말라" 트럼프 심술? 무슨 일 ▶ “역대급 실적이지만”…성과급 둘러싼 현대차그룹 내 복잡한 속사정, 무슨일이? [난 누구, 여긴 어디] ▶ “한때 떼돈 벌었는데” 다들 부러워했던 벤처 신화 주인공…충격적 결말 ▶ “결국 사달났다” 역대급 터지자 월 4천원 인상…초유의 ‘이탈’ 행렬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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