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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개혁신당 현역 5명·보조금 6억 확보…조응천 의원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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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02-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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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조응천 개혁신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 앞두고 모두 공천 작업에 분주하죠. 이번 총선에서 제3지대가 얼마나 돌풍을 일으킬지도 최대 관심 포인트인데요. 오늘은 조응천 개혁신당 의원 초대해서 얘기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렌지식 타이가 눈에 확 띄네요. 지금 어디서 오시는 겁니까?

[조응천]

지역에서 왔습니다. 어제부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앵커]

남양주갑 지역 출마를 선언하셨는데 이렇게 되면 지역구 3파전 구도로 치러지는 거잖아요. 민주당 쪽에서는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만 어부지리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조응천]

제가 지난 21대 때 거의 60% 가까운 득표를 했던 곳입니다. 워낙에 진보 쪽 당세가 강한 곳이어서 제가 나가더라도 국민의힘이 그렇게 어부지리를 얻기는 쉽지 않은 곳입니다.

[앵커]

유권자 표심으로 단일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조응천]

단일화는 힘들 겁니다.

[앵커]

이원욱 의원은 경기 화성을 출마 선언을 했는데 어떻게 보면 두 분이 화성벨트, 남양주벨트 이런 것을 구축하기 위한 목표다,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을까요?

[조응천]

네, 아무래도 민주당 세, 과거 제가, 또 이원욱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거기 있었잖아요. 그러면서 민주당 세가 강했던 곳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신당으로 나갔을 때 국민의힘한테 어부지리를 줄 가능성은 별로 없고요. 또 저희 나름대로 의정활동 열심히 했고 또 제 개인적인 지지 기반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 주민들한테 호소를 하고 또 열심히 하면 상당 부분 득표가 될 것이고 또 국민의힘 혹은 더불어민주당, 그 어느 쪽에도 두 분의 양대 정당의 후보가 진영 논리에 투철해서 그쪽으로만 주장하시는 그런 분들이 계신 곳이라면 아마 저희 신당의 주장이 훨씬 더 명료하게 들릴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전략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수도권이냐 대구냐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느 쪽 가능성이 높다고 보세요?

[조응천]

저는 대구보다는 수도권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수도권 의석이 훨씬 더 많고요. 아무래도 대구는 벨트를 구축하기가 좀 힘듭니다.

저희가 전 지역구를 다 출마시키기가 지금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일단은 보여지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데 그게 바로 벨트고요. 그래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가급적 인접 지역구에 모아서 나가야 됩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촘촘하게 지역구가 있는 서울이나 수도권 쪽으로 나가는 게 전략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앵커]

수도권도 굉장히 보기가 많아서 이준석 대표가 과거에 출마했었던 노원이냐 아니면 어느 지역이냐,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을 것 같거든요.

[조응천]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양대 정당의 후보가 진영 논리에 굉장히 충실한 그런 분들이 나오시는 곳이라든가.

[앵커]

예를 들면 어디가 있을까요?

[조응천]

저희 남양주병 같은 곳이 그런 곳일 수가 있겠습니다. 김용민 의원과 조강한 전 시장, 그런 곳이 될 수 있겠고요. 아니면 특정 당의 절대적 우세 지역인데 공천 경쟁이 굉장히 심해서 경선 결과에 대해서 깨끗이 승복이 되지 않는 그런 지역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경선이 끝나고 난 뒤에도 후유증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또 상대 당은 약세고요. 그런 곳에 신당은 굉장히 명료한 메시지를 낼 경우에는 굉장히 그래도 해볼만한 곳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구보다는 수도권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해 주셨는데 당 차원에서 이준석 대표에게 워낙 상징적인 인물이기는 하니까 비례대표를 제안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조응천]

글쎄요. 저희들은 우선 1번, 전직이건 현직이건 한 번이라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본 사람은 다 지역구로 간다. 두 번째, 방송 등을 통해서 인지도가 꽤 높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굉장히 중요한 전략 자원이니까 그분들도 지역구로 간다. 가서 후보 개개인뿐만 아니라 당명도 인지도 싸움입니다. 입에 붙어야 됩니다. 저부터도 어제 다니는데 개혁신당이라는 당명이 막 저절로 나오지가 않아요. 그리고 또 주민들도 무슨 당, 무슨 당? 굉장히 어색해하시고요.

[앵커]

최근에 당 이름이 많이 나오기도 했고요.

[조응천]

그렇습니다. 새로운 어쩌고 저쩌고 해서. 도대체 뭐가 뭔지 알 수 없도록 했는데 이제 겨우 합쳐진 지 일주일도 안 됐거든요. 어쨌든 좀 익숙하고 혹은 의정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지역구에 나가서 자기의 알려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서 당명도 빨리 알리고 해서 지역구를 기반으로 정당 투표율도 올리는 그런 전략을 펼쳐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일단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도 인지도 면에서 봤을 때는 지역구로 나가는 게 맞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이낙연 대표는 광주 쪽으로 기운 건가요?

[조응천]

저희는 그렇게 하시기를 그전부터 소망하고 있습니다. 좀 나가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광주에서 4선을 하시고 또 전남도지사까지 하시고 광주나 전남 쪽에서 인지도는 더 이상 필요가 없으신 분이고요. 또 지역 기반도 탄탄하신 분이니까. 저희가 어떻게 보면 양대 거대 정당에서 이탈한 세력들이 합쳐서 뭉친 그런 신당 아니겠습니까? 그중의 한 축인 이낙연 대표 쪽의 세력이 호남을 중심으로 해서 바람을 좀 일으켜주셔야지만이 저희가 당초 목표하는 그런 의석을 얻을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본인도 조금 수긍해가는 분위기인가요? 어떻게 읽으십니까?

[조응천]

지금 그렇게 할 필요가 있겠다라는 것은 굉장히 수긍을 하시는데 다만 단 한 가지, 나는 총선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그전부터 말씀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인이 한번 내뱉은 말을 그렇게 쉽게 거둘 수 있겠느냐. 그러면 총선 불출마 말씀을 하신 것은 이 양당 정치의 폐해를 어떻게든 이번 총선 때 이것을 깨보겠다, 백의종군하겠다, 그런 개인의 다짐을 말씀하신 것인데 꼭 불출마하시는 것이 양당 정치의 폐해를 깰 수 있는 길이냐. 오히려 출마하셔서 신당이 더 많은 의석을 얻는 것이 양당 정치의 폐해를 깨는 길 아니냐. 그렇게 생각이 되시면 아마 과거 불출마 선언을 하셨던 것을 거둬들이는 이유를 국민들께 설명을 드리고 출마 선언으로 바꾸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개혁신당의 양두마차라고 그러면 이준석, 이낙연 대표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그간의 통합 과정에서도 그렇고 두 사람이 케미가 맞을까 , 서로 충돌하지 않을까, 총선 전까지. 이런 우려를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좀 지켜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조응천]

케미뿐만 아니고 출신 지역, 성향, 나이. 완전히 극과 극이죠. 그렇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고, 저희가 지금 최고회의를 두 번 했습니다. 저도 최고위원이니까 참석을 했었는데 정말 어렵게 통합이 성사된 만큼 또 양쪽의 통 큰 이해와 양보로 통합이 성사된 만큼 양보의 정신을 항상 갖고 역지사지하는 그런 마음으로 지금 서로를 대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번에 개혁신당에 대해서 영주권을 얻기 위한 위장 여론 아니냐,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이렇게 합쳐진들 뭐 하겠느냐, 그건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조응천]

아마 화학적 결합이 안 됐다고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지금 일주일도 안 됐습니다. 조금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 오늘 양대 정당이 우리 개혁신당을 바라보시는 그 시각이 초조한 거다라는 것의 발로 아니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저희들 한 달 이상 오래 썸을 탔습니다. 속된 말로 결혼이라고 하니까. 혼담도 오래 오갔고. 그러다가 혼수 문제로 깨지기도 하고 청첩장을 돌렸다가 안 나타나기도 하고 그런데 더 이상 이렇게는 못 살겠다.

빨리 살자, 합치자라고 된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들은 다른 거 없습니다. 지금 1당도 싫다, 2당도 싫다. 둘 다 심판해야 된다는 여론이 어떤 여론조사에 의하면 40% 가까이 나오는 그런 상황에서 도대체 어느 당이 무슨 당인지 알 수 없는, 외우기도 힘든 유권자들한테 그런 노력을 감수하게 해 드릴 권리는 저희들한테 없다고 봅니다. 하나로 모아내서 여기 찍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1당, 2당 다 심판하는 게 됩니다라고 간명하게 마음 편하게 해 드리는 게 저희들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의원님, 그래서 소위 말해서 썸타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많은 언론들이 빅텐트 펼치기 힘들다 했는데 결혼이 성사된 결정적인 장면이 있었습니까? 어떤 것 때문에 갑자기 이렇게 된 거예요?

[조응천]

새로운미래와 저희 미래대연합이 합치기로 한 적이 있었죠. 그때 이원욱과 조응천이 중텐트를 안 갔습니다. 30분 전에 안 갔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사실 그 전날 안 가기로 했던 거거든요. 그 이유는 새로운미래로 다 모일 경우에는 민주당에서 나온 사람들이 그냥 모여서 새로운미래에 머무는 것. 자칫 잘못하면 이 상태로 그냥 끝나버릴 것 같은 그런 위기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원욱 의원과 저는 정말 깊은 고민 끝에 원칙과상식이라는 원래의 이름으로 다시 중가운데 남아서 담대한 제안을 하고 양쪽을 자극을 해서 갑질을 하자. 어떻게 갑질을 하느냐?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국회의원 배지가 4개인데 2개는 양쪽으로 간다 치고, 그러면 우리 2개가 남아 있는데 50% 아니냐. 우리 말대로 하자. 안 하면 우리는 그냥 중간에 남아 있는다라고 갑질을 하자라고 해서 들어가지 않기로 하고 월요일날 여러 가지 제안들을 마련해서 화요일날 5대 제안을 일단 했고요. 비전과 가치에 대해서 1그리고 통합공관위에 대한 제안을 했죠. 그랬는데 그날 재세력들이 그걸 다 받아서 수요일날 논의를 시작했고 구정 연휴 첫날인 목요일인가요, 금요일인가요.

어쨌든 연휴 첫날 통 큰 합의가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앵커]

중텐트를 안 가고 빅텐트를 가는 큰 그림이 결과적으로 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중에 나온 배지라고 표현해 주셨는데 시중에 나온 배지 4개에서 지금 양정숙 의원이 합류하면서 5개가 된 거잖아요. 지금 보조급 지급 데드라인에 들어오면서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보조금 때문에 막 급하게 영입하고 이러는 것 아니냐, 이런 시선도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어떻습니까?

[조응천]

양정숙 의원님하고는 벌써 몇 달 전부터 사실은 말씀이 있어왔고 양정숙 의원님은 사실 더불어시민당에 계실 때 어떤 모함 같은 걸 당해서 제명이 되셨던 그런 아픈 마음이 계세요. 그리고 복당이 안 됐고요. 그런데 대법원에서 전부 다 무죄 판결을 받았죠. 그런 마음의 상처 같은 게 계시는데 저희가 탈당하기 전부터 원칙과 상식을 할 때부터 저희가 어떻게 하든 저희하고 좀 행보를 같이 하자. 그게 벌써 몇 달 됐습니다. 그렇게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기로 결심을 하셨던 분이고요. 다만 양정숙 의원님이 보시면 굉장히 주위분들에 대한 배려라든가 여기도 참석하시고 해서 참 저는 저렇게까지 챙겨주실 이유가 뭐냐 싶을 정도로 참 자상하신 분인데 이번에 저희들한테 들어오시기 전에도 주위에 그동안 자기한테 도움을 주셨던 분들과 다 상의를 해야 된다. 그래서 마지막이 언제냐라고 물으셔서 2월 14일까지는 오셔야 됩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앵커]

급하게 찾은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얘기가 된 거고 고민이 길어진 것 뿐이다, 이렇게.

[조응천]

고민은 아니고요. 이미 결정을 하셨죠. 그런 주위분들과 말씀을 나눈 것이 더군다나 저 이렇게 신당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라는 것이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렇게 하신 거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도 보니까 설훈 의원도 합류할 수 있다, 이런 얘기 있던데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조응천]

저는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비단 설훈 선배뿐만 아니라 지금 민주당 내에 공천이 제가 나와서 봐도 그렇습니다. 친명과 비명을 대하는 잣대가 같은가? 좀 다른 것 같거든요. 그러면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마 몇 배 더 심각하게 느껴질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화를 하는 경우도 있고, 지금 분위기 어때. 또 들리기로는 이번에 20% 들어갔다던데. 컷오프 한다던데 어때? 그러니까 한번 흔들어보는 거죠. 또 아니면 그분들이 저희들한테 야, 거기 신당은 어때라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어요.

[앵커]

물밑으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조응천]

최근까지 같은 당이었던 동료였는데요. 서로 걱정하고 위하고 하는 그런 거였죠. 그러면서 저희가 합쳐지기 전까지는 정말 깨끗이 정리가 안 되고 청소가 안 됐기 때문에 여기로 이사 와라라고 얘기를 하기가 좀 그랬어요. 그런데 이제는 어쨌든 딱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이제 와라 그러고 쉽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거죠.

[앵커]

설훈 의원 좀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까?

[조응천]

그건 제가 직접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낙연 대표랑 가까우신 분이고 저랑은 조금 거리가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앵커] 설훈 의원이 만약에 합류한다면 그것도 상징적인 의미가 큰 거잖아요.

[조응천]

그렇겠죠.

[앵커]

그러면 지금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3월 정도에는 20석 정도, 지금 20명 정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을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쪽이나 민주당 쪽이나 공천 결과 나오고 나면 그런 정도는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하십니까, 어떻습니까?

[조응천]

가장 중요한 것이 양당의 공천 과정이 얼마나 정상적이냐 공정하냐겠고요. 또 두 번째는 우리 개혁신당의 지지율입니다. 지지율이 얼마 전에 한 6% 나왔다가 한 8% 나오고.

[앵커]

저희 그래픽이 있는데 정당 지지도를 좀 보여주실까요? 최근에 거대 여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여론조사가 많이 나오고 개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5% 정도, 이 여론조사에서는 기록하고 있거든요.

[조응천]

아직 입에 안 붙어서. 그런데 아무래도 이제 합쳐지고 저희가 양대 정당이 공천으로 파열음이 나고요. 또 이거 이재명 당으로 만들려고 하나 보다, 윤석열 당으로 만들려고 하나 보다 이런 느낌을 주는 사이에 저희는 양대 정당이 그동안 도대체 해내지 못했던 그런 일들을 저희가 캐스팅보트를 가지고 이런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 계속 발표를 할 거거든요. 그리고 그사이에 전문가들도 모셔오고 하면서 비전을 좀 보여드린다면 지지율은 올라갈 겁니다. 그리고 양당 모두를 견제해야 된다는 분들이 한 40%쯤 되기 때문에.

[앵커]

지금 41% 정도 총선의 의미를 양대 정당 모두 견제해야 된다. 이렇게 답했더라고요.

[조응천]

그러니까 저희가 제대로만 만들면 저분들을 다 저희 지지로 받을 수 있다는 거잖아요. 양당 모두를 견제를 한다는 거니까요. 그런데 지금 5~6%밖에 안 되니까 이제 저희 하기 나름에 따라서 저희 지지율은 올라갈 여지가 많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이 오늘 단수 공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고민정 의원 같은 경우에 단수 후보자로 결정을 했고 홍익표 의원도 들어가 있는 상황이고요. 앞으로 공천 결과가 민주당에서 계속 나올 텐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른바 친문, 친명. 누가 더 많이 컷오프되는가, 이런 것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예상을 하십니까? 지금 단수 공천된 지역 보니까 고민정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험지거나 혹은 경쟁자가 없는 곳으로 보여지고요.

고민정 의원 지역도 굉장히 경합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역 의원 아니면 승부가 그렇게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아마 단수 공천으로 해서 빨리 선거에 임하도록 하는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되겠다, 그렇게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공천에 화두가 되고 있는 임종석 전 실장 같은 경우에는 전략공천 가능성을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조응천]

전략공천이라는 것은 원래 영입된 인재를 위해서 설정을 하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인재 영입해서 1호, 2호, 3호 이렇게 하잖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설정을 하는 곳인데 임종석 전 실장은 예전부터 계속 민주당에 계셨던 분이고 나름 인지도가 높으신 분이기 때문에 전략 지역에 꼭 맞는 분이다, 그렇게 보기는 힘들죠.

[앵커]

그런데 당에서, 지도부 차원에서 이걸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게 어떻게 결정이 될 것인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는데 지금 민주당 내에서, 친정이시니까 지금 친문 진영과 친명 진영의 관계를 어떻게 보시나요?

[조응천]

친문 현역들이 친명이 보기에는 너무 많죠. 그런데 친명 혹은 찐명 원내들의 입장으로써는 저 친문들, 일정 수준 이상 자리를 비워줘야 자기들이 들어갈 룸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명분을 들어서 비워라, 나가라, 퇴진해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저희 반명들이 나갈 때와 비명 혹은 친문들을 내칠 때와 사정이 완전히 다를 겁니다. 왜냐하면 친문들은 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저분들이 만약에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고 똘똘 뭉쳐서 세력화를 하게 되면 당이 완전히 쪼개지는 거고 그렇게 되기 때문에 지금 당 지도부로서도 저희 반명들을 대할 때 하고는 달리 굉장히 조심을 해야 될 겁니다.

[앵커]

어쨌든 민주당의 공천 결과가 제3지대의 이른바 몸집 불리기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공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고요. 또 제3지대 선전을 앞으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의 조응천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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