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당대회 출마 결심?…총선 출마자들 만나 "지구당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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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 사퇴 후 당 운영 관련 입장 첫 공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총선관련 입장 표명을 마친 뒤 당사를 떠나면서 당 관계자와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현행 정당법에서는 지구당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이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대기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이른바 차떼기 사건이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원외 당협위원장은 지역 사무실을 두거나 직원을 고용할 수 없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원외 당협위원장의 정당 활동이 과도하게 제한될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사무실을 두고 보좌직원을 배치할 수 있는 현역 의원과 출발선에서부터 불공정한 경쟁을 하게 된다는 비판이 있었다. 한 전 위원장은 차떼기 사건을 직접 수사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는 수도권·청년·현장 정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구당을 부활해야 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해외직구 금지 등 현안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한 전 위원장의 행보가 전당대회 출마와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나경원 "내가 한동훈이면 당대표 출마 안 해…내 출마 의사는 55%" ☞장동혁 "총선백서특위는 특검 아냐"…한동훈·대통령실 면담에 회의적 ☞한동훈이 ‘애’일 때, 홍준표가 ‘애’였을 때…. [정기수 칼럼] ☞첫목회 간사 이재영 "명당팔 홍준표…한동훈 출마케한 장본인" ☞조국혁신당, 결국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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