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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설에 세배·떡국…우리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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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4-02-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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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설에는 북한도 세배를 하고 가족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게 보내는 걸로 보입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설 명절은 우리 인민이 가장 즐겨맞는 명절 중 하나"라며 설을 준비하는 북한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식 명절을 내세우며 사회주의식으로 명절 풍습을 계승·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조상의 묘가 아닌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있는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이나 각지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 헌화하는 게 관례입니다.

정철호 cellcg@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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