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영부인 역할 밥·빨래 국한될 수 없어…김여사 활동 재개해야"
페이지 정보
본문
“김건희 여사 해외순방도 무조건 동행해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영부인의 역할이 밥해주고 빨래하는 것으로는 국한될 수 없다”며 김건희 여사가 국정 활동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과 관련 “소기의 성과는 거뒀다”며 “국정 전반 기조와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계셨던 명품백 관련 이슈를 포함한 답변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건희 여사의 활동 재개 필요성을 놓고는 “배우자로서 대통령에 대한 역할은 내조를 넘어야 한다”며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라는 말은 잠재적으로 여성 비하적인 메시지가 있다. 시대와는 동떨어진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해외순방 일정을 두고도 “김 여사가 무조건 동행해야 한다”며 “정상회담을 하고 부부 간 만찬 등의 일정이 있을 때 혼자 가는 것은 국격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다. 해외순방에 안 가는 것은 국민을 더 부끄럽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 지지율이 대담 직전 30% 아래로 내려간 것을 두고는 “김건희 여사 의혹을 해명하는 게 아니라 퍽퍽한 민생을 해결하는 게 지지율 반등의 열쇠”라며 “중도층이 지지해야 지지율이 올라간다. 철저하게 이익 투표를 하는 분들”이라고 했다. 한편 조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 위성정당 창당을 준비하는 것에는 “창당을 안 했으면 좋았을 상황”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또 없어질 정당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용으로 정당을 만들고 의원들을 탈당·제명시키고 보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에 비례대표 공천 파동이 있었다. 굉장히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 휴게소에서 김치 먹다 치아 우지끈…뭔가 봤더니? ▶ 결혼 앞두고 여친과 통장 오픈한 남성 “파혼하고 싶다”…왜?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우리집 장롱에 숨어있던 女, 남편과 불륜 의심하자 폭행” ▶ ‘미안해’ 문자 남기고 사라진 남편…10살 뇌병변 딸과 숨진 채 발견 ▶ "남친 거지근성 때문" 파혼 선언 여성에 응원 쏟아진 이유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尹지지율 6%p 오른 37%…국민의힘 지지율도 37% 동반상승 24.02.08
- 다음글[속보]대통령실 "업무개시명령 면허취소도 검토중…당장은 아냐" 24.02.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