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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부총질 이준석 제명"…李 "길게 쓰고 자빠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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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3-10-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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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았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제명을 당 윤리위원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웠던 선거를 돕기는커녕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를 언론에 퍼뜨리고 패배 책임을 떠맡겼다는 이유에서다. 총선 바로미터로 불린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안에서 본격적인 내부 갈등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안 의원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우리는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내년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혁신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첫 번째는 그동안 오직 소속된 당을 비판해온 정치인을 다시 징계하여 당의 내부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당이 옳은 방향으로 가게 하기 위해서는 쓴소리하는 정치인과 본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당을 비판하는 정치인은 구분해야 한다”며 “이 전 대표는 강서구청장 선거가 어렵다는 것을 대부분 사람이 다 알고도 노력하는 와중에 조금이라도 당을 도와주기는커녕 비판에만 몰두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심지어 이 전 대표는 10일 이른 아침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9일 저녁 강서구 지원 유세에서 제가 ‘××하고 자빠졌죠’라며 진교훈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막말로 비판해 선거를 망쳤고, 저의 선거 패배의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다음으로 크다고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진실은 유세 도중 민주당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 한 분께서 저를 향해 ‘××하고 자빠졌네. 개××’라고 욕설을 퍼부었고, 저는 과열된 현장에서 우리 당에 비판적인 시민이 던진 욕설로 생각해 유머로 승화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것이 통상적 수법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 있었는데 정작 가짜뉴스 1보를 생산한 것은 이 전 대표였다”며 “2030 청년을 대변해 새 정치를 하겠다던 이 전 대표가 가짜 편집본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저를 공격하는 위선적 모습을 보니 과거 성 접대 사건이 우연한 실수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에 이준석 전 대표는 SNS에 안 의원의 글을 공유하고 별다른 설명 없이 “길게 쓰고 자빠졌죠”라고 일갈했다.

2011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 발탁, 정계에 입문한 이 전 대표는 2016년 노원병에 출마했지만 당시 안철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유승민 전 의원 등과 함께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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