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물러난 여가부 어떻게…후임 인선 전까지 김현숙 체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내달 2일 예정된 국정감사도 참석할 가능성 높아져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저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이다.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 결정엔 비판 여론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인한 여당의 압박 등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가 물러나면서 여가부 업무는 김 장관이 수행하게 됐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이후 김 장관은 새 장관 취임 전까지 기존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여가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장관은 부처 행사에 참석하는 등 평소와 같이 장관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2일 예정된 국정감사에도 김 장관이 나올 예정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의 공동조직위원장이자 집행위원장이었던 김 장관은 직접 관련 의혹과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하게 됐다. 잼버리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에 대응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아울러 인사청문회준비단으로 파견을 나가 있던 여가부 직원 두 명도 지난 6일 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린 이후 부처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가부 관계자는 "통상 후보자가 청문회 이후 임명 전까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기 때문에 직원들도 본청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의 유임 가능성에 대해 여가부 측은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국정감사 준비 등 기존에 맡은 업무를 그대로 수행할 계획"이라고만 했다. 여가부 폐지와 저출산·가족 정책 강화 기조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김 장관은 정부 부처 수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을 폐지하겠다며 마지막 장관을 자처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여가부를 없애고 기능을 이관하는 임무를 받아 임명됐다.
[관련기사]
김지현 기자 flow@mt.co.kr
☞ 한혜진 "♥기성용과 싸우고 울어…딸이 맨날 싸운다고" ☞ "머리카락 잘리고 나체로"…BJ 빛베리, 노출 강요 남편에 감금·폭행 ☞ 서정희 "서세원 불륜녀, 내가 교회로 전도…갑자기 연락 끊더라" ☞ 결별 던, 기면증으로 사회복무요원行…"조용히 입대 원했다" ☞ 갑질 촬영 논란 전과자, 휴방 결정…"신중하게 촬영하겠다" ☞ 다방 마담과 바람난 원로가수 남편…"몰래 해외 도주 계획까지" ☞ 집 보러 안 오자 발동동…"3000만원 내려줄게요" 호가 뚝 ☞ 정주리, 추석 차례 대신 캠핑…시아버지 한마디에 "시집 잘 왔다" ☞ 개미 울 때 80조원 넘게 번 큰손…국민연금은 이것 담았다 ☞ "반도체가 다 팔았다"…6개월새 5억 오른 이 동네 아파트 ☞ 에코프로 30억 공매도한 큰 손 개미? 주가 하락에 베팅 ☞ 日9개사보다 3배 더 벌게 한 이재용의 아마겟돈 승부수 ☞ 연예부장 김용호, 부산 호텔서 숨져…1심 유죄 직후 극단 선택 ☞ 부모님 차 타고 등장한 17기 순자…"첫 남친 게이였다" ☞ 박준금, 이혼 18년만 재혼 의지…"항상 열려있어, 잔근육 좋아해"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尹, 장진호전투 기념식서 "영웅들 고귀한 희생 잊어선 안돼"종합 23.10.12
- 다음글국정감사 나흘째…전현희 감사·선관위 해킹 취약 등 쟁점 23.10.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