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면담 후 3선 인재근 의원, 불출마 결정
페이지 정보
본문
- 예비후보 등록하는 등 출마 강행했지만 마음 돌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서울 도봉갑 3선 인재근 의원이 최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 의원은 이 대표와의 논의 끝에 불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의 부인으로 19대부터 서울 도봉갑에서 단수공천을 받아 3선을 했다. 하지만 원내 활동과 지역구 활동 등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으며 불출마 해야한다는 의견이 공관위를 중심으로 일었다.
그러나 이 대표를 만나 면담을 하고 마음을 바꿔 불출마 결심을 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불출마를 설득했다고 전했지만 민주당 공보실 관계자는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인 의원은 자신의 후임으로 김근태계 전직 재선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당이 서울 도봉갑에 영입인재인 김남근 변호사를 전략공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인 의원은 그의 남편이었던 김근태 전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 받아 3선을 지냈다. 민주화 운동 등에 김근태 전 의원의 공로가 큰 덕분에 어렵지 않게 단수 공천을 받았다. 한편 민주당은 설 연휴를 마친 13일부터 하위 20% 의원에 대한 설득에 나섰다. 일부 의원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나서 불출마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 “저만 못 들어간다네요”…강원래, 영화 ‘건국전쟁 못 보고 돌아온 사연 ☞ 여성 국회의원 후보 가장 적은 개혁신당…이대남 공략 때문? ☞ 투어 중 연인 경기 직관…전용기 띄운 스위프트 “탄소 90t 배출” ☞ 주최 측 진흙탕 싸움에…지상방산전시회, 반쪽 행사 전락 위기 ☞ 공항에 웬 리얼돌? “관광객 좋아할 줄” 황당 日 지자체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유성 kys401@ |
관련링크
- 이전글[뉴스1 PICK]조국 신당 창당 선언…"검찰독재 종식 위해 맨 앞서 싸... 24.02.13
- 다음글수도권·낙동강벨트 공천혈투 막 올랐다 24.02.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