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커피만 이준석, 매너 논란…"동료 배려도 안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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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과 만난 자리에서 보인 커피 매너가 13일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다. 본인의 커피만 마시고 먼 곳의 동료들에게는 커피를 전달해주지 않은 것은 매너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이 대표는 서울 수서역에서 당 지도부와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했다. 이후 이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등 개혁신당 지도부는 한 카페로 자리를 옮겨 그곳을 찾아온 전장연 박경석 대표와 간이 차담회를 가졌다. 그런데 이 영상이 공개되자 이 대표가 커피 매너를 지키지 않았다며 논란이 나왔다. OBS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음료가 나오자 가장 가까운 곳에 앉은 양 원내대표가 커피를 순서대로 전달하기 시작한다. 양 원내대표는 가장 연장자인 박 대표에게 첫 커피잔을 건넸고, 이 대표는 두 번째 잔을 받았다. 이후 양 원내대표가 계속해서 안쪽 자리로 음료를 전달하는 동안 이 대표는 본인의 커피를 마시며 마주 앉은 박 대표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를 두고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반대로 "대화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지도자라고 하면 주위 사람을 챙길 줄 알아야한다"고 지적했다. "같이 일하는 동료 배려도 안 하는데 국민 배려를 하겠느냐" "영상을 찍고 있는 것을 알았으면 세심한 것 하나라도 신경 썼어야 한다" "모두 연장자인데 커피를 뒤로 돌리지도 않고 혼자 받아서 마시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대화하다 보면 정신이 없어 못 챙길 수도 있는 상황인데 별 것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다"며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관련기사] ▶ 삼성과 다관절로봇 개발 나선 삼익THK, 저PBR·PER ▶ 공시지원금 인상에 불법보조금까지...성지에선 갤24가 8만원 ▶ 서울의 봄 불법 유출본 확산에…제작·배급사 "법적 책임 물을 것" ▶ 60계치킨 "진짜 60마리만 튀길까?"...14일간 CCTV로 지켜보니 ▶ 저출산위 부위원장 1년 만 교체 왜?…尹 국가존망 직결 의지 ▶ 갤S24 공시지원금 최대57만원 받을 수 있는데...선택약정vs공시지원금 ▶ 고분양가가 발목 잡았나…광명서 결국 무순위 나왔다 [솜소미 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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