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단 정치 끝내겠다"…현역 의원 영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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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3지대 세력을 통합한 개혁신당이 첫 지도부 회의를 열고 양극단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기호 3번과 정당 보조금 확보를 위해 현역 의원 영입에 주력하고 있는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견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반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합 선언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연 개혁신당, 양극단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 국민들이 바라는 가장 적극적인 개혁은 지난 몇 년간 계속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의미 없는 경쟁의 종말입니다.] 조응천, 이원욱 의원은 기존 지역구인 남양주와 화성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응천/개혁신당 최고위원 : 가능하다면 개혁신당의 남양주벨트, 화성벨트를 구축하여 지역구 동반 당선도 노리겠습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외부 인사를 공관위원장으로 영입하겠다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기준에 부합한다고 언급했는데, 김 전 위원장은 "들어본 적도 없고 전혀 관심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정당 기호 3번을 차지하기 위해 현역 의원 영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15일까지 현역 의원을 한 명 더 확보할 경우 6억 원대의 정당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주당 출신 양정숙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과 접촉하며 합류 의사를 타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 전남CBS라디오 시사의창 : 양정숙 의원은 법원에서 재산 축소 신고 혐의가 완전히 무죄로 끝났어요. 그래서 그런 구설수에서는 벗어났기 때문에 저희들이 모시고 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소속 의원 이탈을 우려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견제에 들어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런데 그 신당은 그 정체성이라는 게 정말 있습니까? 일종의 영주권 얻기 위한 위장결혼 비슷한 것 아닙니까?] 양당의 공천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개혁신당은 결정적인 흠이 있지 않은 한 양당 출신 의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기덕 정반석 기자 jbs@sbs.co.kr 인/기/기/사 ◆ [단독] "모두 대책 안 된다" 전공의협회장 입장문 입수 ◆ 대표 면담 후 "무단결근 퇴사처리"…공포에 떤 직원, 왜 ◆ "1억 줘놓고 안되면 투쟁도" 부영 결심에 정부도 나선다 ◆ "아차!" 나도 모르게 나온 단어…사라진 개성 출신 교사 ◆ 주전자·간장통 핥더니…이번엔 코 후빈 손가락 갖다댔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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