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14일 "이번 총선에서 30석에서 50석이 최소한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양당이 어느 정도 과반수가 안 되면 양당 독점 정치를 타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출마론을 두고는 "지금까지 출마 안 하신다고 얘기하셨는데, 신당을 만들었으니 출마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선명한 도전을 보여주면 좋지 않냐는 의견이 우세하다"며 "그렇게 한다면 광주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어 "최종 결정은 아닌데, 아무래도 이준석·이낙연 대표는 3월 초 정도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대해선 "제 지역구충남 논산·계룡·금산와 용산 지역을 검토해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개혁신당의 현역 영입 가능성엔 "양정숙 의원이나 민주당에 있는 실명을 거론할 수는 없는 많은 의원들, 이재명 민주당의 불공정 공천에 희생되는 분들과 접촉 중"이라며 "대화를 하고 있는데 아직 윤곽이 안 나왔다. 조금 기다려보고 있다"고 말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