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정치 왜 하나…김인섭 재판 설명해야"
페이지 정보
본문
"이재명이 김인섭보다 더 중한 판결 받을 것" "고발사주 의혹은 공작...조국, 한심해"
[더팩트ㅣ국회=조성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김인섭 씨 재판에 대해 국민께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의에 "답하지 않으려면 정치를 왜 하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옥곤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과 관련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등에게 불법 로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인섭 씨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63억5700여만 원의 중형을 선고했다. 한 위원장은 "김 씨의 로비 대상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었다. 그리고 그 로비는 성공한 로비였다"며 "재판부도 판결에서 김 씨가 이 대표와 특별한 관계임을 인정했다. 정상적인 판단을 하는 법조인이라면 이 대표가 김 씨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가 등장하는 그런 무시무시한 판결이 났는데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도 웃기만 하며 답은 하지 않는다"며 "그러려면 정치를 왜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도망 다니며 자기가 직접 문제 되는 일에 답하지 않으려면 정치를 왜 하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출마를 선언하며 고발사주 의혹을 지적한 것에 대해 "그 사건의 본질은 권력과 일부 언론이 유착해 조 전 장관을 수사했던 저에게 보복하기 위한 공작"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문재인정부의 수사심의위원회가 무혐의를 결정하고 문재인 정부의 검찰이 무혐의를 결정했다"며 "구속까지 했던 채널A 이동재 기자는 무죄가 확정됐다"고 짚었다. 한 위원장은 "이참에 말씀드리면 전과 4범에 수많은 중범죄로 재판받고 수사받으면서 휴대폰은 숨겨야 한다고 강의까지 하시던 분이 대표로 있는 게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며 "2심 실형받고 민주당 2중대가 되길 호소하는 조국, 위성정당 시장판에 한몫 끼어보려는 극렬한 친북·종북 성향의 운동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4월 10일 총선거에서 민주당의 진용이 완성됐다"며 "절실하게 왜 우리가 이겨야 하는지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21대 국회 마지막 명절 민심...與野 초선에게 묻는다 <상>상> · [포토기획] 버려진 양심, 쓰레기 투척에 몸살 앓는 고속도로 휴게소 · 갑진년은 XR 원년…삼성·애플, 신규 기기로 전장 옮기나 · 21대 국회 마지막 명절 민심...與野 초선에게 묻는다 <하>하> · 한다? 안한다? 도대체 금리 인하는 언제…속 타는 차주들 · 화학적 결합 or 반목 신호탄…카카오 최혜령 신임 CFO 철권통치 향방은 · [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 강한 바람 주의…서울 낮 14도 · 황야 이준영, 지칠 시간 없는 이유 "부름만으로 감사해"[TF인터뷰]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
관련링크
- 이전글여당, 나경원·권영세 등 25명 단수공천…尹 40년지기 석동현 컷오프 24.02.14
- 다음글면접장 향하는 김은혜 전 홍보수석 24.02.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