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정상회담 거론 김여정 담화에…통일부 "한미일 긴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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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돌연 日에 유화 메시지 보내
한-쿠바 수교 맞대응 의도 깔린 듯 통일부 "쿠바 수교, 대사회주의권 외교 완결판"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1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2.1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담화를 낸 데 대해 통일부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일 간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16일 말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최근 일본과 북한 간 관계에 대해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일본과 관계 개선을 모색하며 한미일 3국 협력 흔들기를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에 선을 그은 것이다. 김여정은 15일 담화를 내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작금의 북·일 관계 현상을 대담하게 바꿔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며 내가 주체적으로 움직여 정상끼리 관계를 구축하려 한다"고 말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일본이 납치문제나 핵·미사일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면 일본 총리가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가 추진해온 북일 정상회담이 현실화 할 가능성이 커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무성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생인 김여정이 직접 유화적 제스처를 취한 것이다. 북한의 형제국 쿠바와 한국의 수교 발표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김여정의 담화는 수교 발표 약 22시간 만인 15일 오후 8시가 넘은 시각 나왔다. 김 부대변인은 "한국과 쿠바의 수교는 우리 정부의 대사회주의권 외교의 완결판"이라며 "쿠바와 전통적으로 깊은 우호 관계를 맺어 온 북한 입장에서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송창식 "처형 불법 임신으로 낳은 2명 입양" ◇ 최동석과 갈등 박지윤, 아이들 데리고 해외로 ◇ 갑자기 사라진 최홍만…"산속에서 지냈다" ◇ 이정, 이강인 루머에 분노…"헛소리 지껄이지 마" ◇ 임채무 "두리랜드 빚 190억, 3년새 30억 늘어" ◇ 김가영, BTS 프로듀서 피독과 열애 인정 ◇ 이지훈·아야네 부모 된다 "임신 5개월, 7월 출산" ◇ 김동현 "여동생 남친, 내가 오빠인 것 알고 이별 통보" ◇ 올리비아 핫세 딸과 열애설 차은우 "이래도 되나?" ◇ "싱크로율 100% 손석구 아역, 실존인물 아닌 딥페이크"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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