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돈봉투 허위사실 공표 이재명, 법적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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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돈봉투 받고도 변명이 가관" 정 부의장 "악의적 정치공작, 당당히 맞설 것"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돈봉투 수수 의혹을 언급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허위 사실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의적인 저질 정치공작, 정치공세에 당당히 맞서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마다 나오는 온갖 허위 사실 마타도어 정치공작들, 숱하게 겪어왔다"며 "결국, 하늘을 속일 수는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돈봉투 받는 장면을 영상으로 봤다. 변명이 가관이었다"며 "그 자리에서 돌려주지, 뭐 하러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가 나중에 돌려주나"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국회에서 제명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것도 몰카라고 주장하고, 정치공작이라고 할 건가"라고 덧붙였다. 정 부의장의 돈봉투 수수 의혹은 지난 14일 한 언론이 정 부의장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돈봉투를 건넨 당사자 카페 대표 A씨는 전날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A씨는 "정우택 국회부의장에게 돈이 든 봉투를 전달하려고 한 것은 맞다"면서도 "정 부의장이 문밖으로 나오면서 봉투를 곧바로 돌려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 부의장 등이 후원하고 싶으면 정식 후원 계좌를 통해 후원하라고 해 후원회에 입금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 부의장 보좌진들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수백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나 나머지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관련기사] ▶ "모델 안 바꾸면 불매, 계약 해지"…이강인 모델 세운 기업들 불똥 ▶ 이강인 "형들 말 잘 따랐어야 하는데…죄송스러울 뿐" ▶ 모교 졸업식 찾은 이효리…98학번 효리 언니가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엔터포커싱] ▶ "두찜인데 두마리찜닭 못 판다"…빚 내가며 장사하는 점주들 ▶ 축구 대표팀 내분 사태 화살, 파비앙으로까지…"이강인 응원하지 마" ▶ 작년 韓 스마트폰 시장 1위 수성에도…삼성, 빨라진 애플 추격세에 고심 ▶ 삼성과 다관절로봇 개발 나선 삼익THK, 저PBR·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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