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탈당 무소속 이성만 "노종면, 부평갑 단일화하자"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돈봉투 의혹 탈당 무소속 이성만 "노종면, 부평갑 단일화하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4-02-16 11:41

본문

뉴스 기사
"분열 아닌 야권 승리 길 가야"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부평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부평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탈당했다가 최근 총선 출마 선언과 함께 복당을 신청한 무소속 이성만 국회의원이 노종면 인천 부평갑 전략공천자전 YTN 앵커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열이 아닌 야권 승리의 길을 가기 위해, 노종면 민주당 전략공천자에게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또 “누가 부평갑의 정권 심판 적임자인지, 누가 부평갑의 가장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인지 선택을 받고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 부평갑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돼 지난해 탈당한 뒤 현재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이 의원은 "제가 지금 무소속인 이유를 부평갑의 당원과 지지자분들께서는 알고 계신다. 저 자신보다 더불어민주당을 먼저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2만여 당원과 주민께서 복당 청원 서명을 해주신 그 뜻 그대로 제 속은 여전히 파랗다. 제 말과 행동도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민주당이 인천 부평갑 전략공천자로 영입인재인 노종면 전 YTN 앵커를 정한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이 의원은 “노종면 전 기자는 이명박 정권의 언론 장악에 저항한 훌륭한 분으로서 그동안 언론 자유 수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반면 지역에선 아직 생소한 분으로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선거는 누가 뭐래도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라며 “단일화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위기에 처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덧붙였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 의원은 단일화 불발 시 제3지대 정당행 가능성엔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그런 제안을 받은 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민주당 내에서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용퇴를 요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나온 과정에서 서운하거나 야속하거나, 잘못된 판단이다 이런 생각은 안 한다. 대중정당으로서 가져야할 무게감도 있을 테고 한계도 있었을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규진 기자choi.kyujin@jtbc.co.kr

[핫클릭]

주장 손가락 탈구된 다음날…탁구 3인방 물병놀이

빅5 대형병원 전공의 전원, 20일 새벽 병원 떠난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새 이동수단의 정체

푸틴, 갑자기? "출산은 곧 국력…아이 셋 낳아라"

영표형 목말 태우고…성용이형 물심부름 하던 시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16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3,08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