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표적 감사 유병호 감사위원 임명 논란에 "가장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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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위원행…후임 총장에 측근 최달영
[서울=뉴시스] 최재해 감사원장.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최 원장은 이날 감사위원과 사무총장 임용 제청과 관련해 "이분들이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임용 제청했다"라는 입장을 대변인실을 통해 전했다. 최 원장은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 두 분 모두 풍부한 감사 경험과 감사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조직 내 신망도 두터운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최 원장은 유 감사위원과 최 사무총장 임명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해 재가 받았다. 정식 임명 일자는 오는 18일이다. 차관급 정무직인 감사위원은 임기 4년으로 감사위원회의 의결 없이 원장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만으로 임명될 수 있다. 사무총장은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원장이 제청하는 사람을 대통령이 임명한다. 유 감사위원은 지난해 11월 임명된 김영신 감사위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로 임명하는 감사위원이 됐다. 감사원 사무처를 총괄해 감사를 지휘하는 사무총장이 사무처의 감사 결과를 심의·의결하는 감사위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이례적이다. 게다가 유 감사위원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으로부터 표적 감사 의혹으로 고발당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위원의 경우 형사재판을 받게 되면 재판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권한 행사가 정지돼 수사 결과에 따라 식물 위원으로 전락할 수 있다. 현재 감사위원 가운데 최 원장과 김 감사위원이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 유 감사위원까지 임명돼 수사 대상은 3명으로 늘었다. 감사원 유병호 체제의 핵심 인사로 꼽히는 최 사무총장도 같은 사건의 피의자여서 감사원의 차관급 이상 고위직 8명 가운데 절반이 수사를 받는 상황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정, 이강인 루머에 분노…"헛소리 지껄이지 마" ◇ 최동석과 갈등 박지윤, 아이들 데리고 해외로 ◇ 송창식 "처형 불법 임신으로 낳은 2명 입양" ◇ "빠따라도 치고싶다" 김남일 발언 소환 ◇ 갑자기 사라진 최홍만…"산속에서 지냈다" ◇ 임채무 "두리랜드 빚 190억, 3년새 30억 늘어" ◇ 김가영, BTS 프로듀서 피독과 열애 인정 ◇ 김동현 "여동생 남친, 내가 오빠인 것 알고 이별 통보" ◇ 올리비아 핫세 딸과 열애설 차은우 "이래도 되나?" ◇ 심현섭 "母 150억 수준 빚 갚고 뇌경색 간병"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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