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 미군기지 찾은 한동훈 "의정부 · 동두천을 경기북도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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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목련 피는 4월이면 의정부와 동두천이 경기북도의 새로운 중심지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6일 오후 의정부 내 반환 미군 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방문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추진 계획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의정부와 동두천이 판교와 수원처럼 된다면 새 활력이 될 것"이라며 "기존 이름을 바꾸고 규제를 풀자는 것이다. 경기 전체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를 분도 했을 때 훨씬 체계화되고 집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포에 갔을 때 서울 편입과 분도 문제를 같이 보겠다고 했는데, 분도 문제는 결국 경기북도 문제"라며 "분도는 경기북도의 자생력과 활력을 되찾는 방향으로 가야 하고, 그 방식 중 하나에 이곳미군 공여지 개발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북부 경기도가 서울 국방을 대신하고 여러 가지 규제로 희생한 지 70여 년 됐다"며 "의정부 시민 원하는 대로 공여지를 개발하는데 시 자산만으로 안된다. 중앙예산으로 충분히 개발해야 한다는 검토를 마치고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우선순위에서 매일 밀려왔던 것을 이번 TF에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경기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과 경기도 분도를 동시에 추진할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를 발족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인/기/기/사 ◆ "볼 때마다 화나네" 누리꾼 공분…여전한 손흥민 손 상태 ◆ 통보 받고 올렸나…경질 클린스만, SNS에 "계속 파이팅!" ◆ 안철수, 이재명에 선전포고 "대장동 있는 곳에서 맞붙자" ◆ 지하철역서 어깨 부딪힌 노인 찔렀는데 집행유예…왜? ◆ "장애아동 고개 돌아갈 정도로 때려"…재활사 만행 포착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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