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 News1 강남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2대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선 곽상언, 이종걸, 전현희 민주당 예비후보와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간 접전인 가운데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의 출마가 변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14일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이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9.1%, 원 전 장관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1%였다.
이 대표는 원 장관에게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밖인 8.1%p 앞섰다.
인천 계양을 현역인 이 대표에 대한 교체 여론은 49.6%, 재신임 응답은 46.2%를 기록했다.
같은 업체가 서울 종로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2명에게 물은 가상대결에선 곽 예비후보가 40.6%, 최 의원이 39.5%를 기록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 접전을 펼쳤다. 금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10.5%였다.
곽 예비후보 대신 이종걸 전 의원이 포함된 가상대결에선 최 의원이 40.3%, 이 전 의원이 35.7%, 금 최고위원이 10.8%를 기록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넣은 가상대결에선 최 의원 39.7%, 전 전 위원장 38.4%, 금 최고위원 10.5%로 집계됐다.
거물급 맞대결로 관심을 끄는 경남 양산을에선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두관 민주당 의원에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4.4%p에서 앞섰다.
같은 업체에서 지난 13~14일 경남 양산을 거주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대결에서 김태호 의원은 48.7%, 김두관 의원은 40.6%을 기록했다.
같은 업체가 지난 13~14일 이틀간 경기 수원갑 거주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48.8%를 기록, 37.1%를 기록한 김현준 전 국세청장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에서 앞섰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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