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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윤에 항의 카이스트 졸업생 퇴장에 "좌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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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2-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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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두드리던 조선시대에도 이러진 않았을 것"


녹색정의당, 윤에 항의 카이스트 졸업생 퇴장에 quot;좌시하지 않겠다quot;

[대전=뉴시스] 조수정 기자 = 16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석사 졸업생이 Ramp;D 예산 복원 등을 요구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항의하다 제지 당하고 있다. 2024.02.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녹색정의당은 1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삭감된 연구개발Ramp;D 예산 복원을 외치던 졸업생이 경호원에 의해 퇴장한 것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들은 의지는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민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카이스트 졸업식에 졸업생으로 참석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민기 대변인이 오늘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는 요청 한마디를 내뱉던 와중에 대통령 경호원들에 의해 폭압적으로 끌려 나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무슨 권리로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을 폭력적으로 졸업식장에서 쫓아내고 복귀도 못 하게 감금한 것인지 대답하라"며 "현장에 있던 대통령 경호원들은 졸업 학위복을 입고 위장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유신정권 프락치 시대가 재현되는 현실에 어안이 다 벙벙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잉경호 논란에도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졸업식에는 일방적 연설만 하기 위해 간 것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의지도 계획도 없었으니 경호원들이 폭압적인 과잉경호로 대통령의 의중을 대변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임금에게 고하려면 한양으로 가 신문고를 두드려야 하는 조선시대에도 이러진 않았을 것"이라며 "대통령에게 다가가 목소리 내는 학생을 이렇게 때려 잡아 사지를 들어올려 쫓아내다니, 대체 대통령은 누구를 대변하려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녹색정의당은 카이스트 학생이자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에 대한 이번 폭력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단죄하라는 국민의 거대한 목소리에 녹색정의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축사를 하는 가운데 한 졸업생이 윤 대통령을 향해 연구개발 예산을 보강하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경호원들이 해당 학생의 입을 막고 사지를 들어 졸업식장 밖으로 끌고 나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통령경호처는 경호 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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