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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이 이래경 추천했을 가능성"…두 사람은 고교 - 대학 선후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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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3-06-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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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등 조언에 단수 임명설

당 내부 “밀실인사” 비판 확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천안함 자폭’ 등 막말 논란으로 당 혁신위원장 내정 9시간여 만에 사의를 표명한 이래경69·사진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함세웅 신부,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 등 야권 거물급 원로의 추천을 받아 직접 단수 임명했다는 지도부 증언이 7일 나왔다.

개인적으로 가까운 극소수로부터 조언을 받은 뒤 독단으로 추진한 이 대표의 ‘밀실 인선’에 대해 당내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다.

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서 “이 이사장의 임명 전날 일요일4일 저녁에 최고위원들이 비공개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며 “함 신부를 비롯해 민주화운동 원로분들의 추천이 있었다. 그분이 이사장도 처음에는 굉장히 망설이고 고사하는 입장이었는데, 함 신부 등이 설득했다는 이야기를 이 대표가 직접 했다”고 설명했다. 함 신부는 2019년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시 이 이사장과 함께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 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했으며, 지난 대선 때도 당시 민주당 후보인 이 대표를 지지했다.

민주당 안팎에선 이 상임고문의 천거 역시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54년생인 이 이사장이 두 살 위인 이 상임고문과 용산고, 서울대 공과대학 동문이기 때문이다. 이 상임고문은 용산고를 졸업한 뒤 1971년 서울대 공과대학에 진학했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하고 사회학과에 재입학했으며 1980년 ‘서울의 봄’ 때 복학생협의회서 이 이사장 등과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 상임고문은 이 대표의 ‘정치 멘토’로 지난 대선부터 현재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송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설명할 때 이 상임고문이나 이런 이름은 전혀 안 나왔다”고 일축했다. 이외에도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대표의 가정교사 역할을 했던 이한주 가천대 석좌교수 등의 추천이 있었다는 복수의 당 관계자 전언도 나왔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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