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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특검법은 악법···명품백 수수? 몰카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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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3-12-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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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9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9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그 내용들이 몰카몰래카메라 공작이라는 건 맞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기자들이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대한 입장을 묻자 “국회로 넘어올 테니 입장을 낼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생각한 것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첫째 법 앞에 예외는 없어야 한다. 국민들이 보시기에도 그래야 한다”면서도 “다만 그 법안들은 정의당도 특검을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있고 수사 상황을 생중계하게 하는 독소조항까지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런 악법은 국민들의 정당한 선택권을 침해하는 문제가 있어서 국회 절차 내에서 고려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저한테 꼭 그걸 물어보라고 시키고 다니던데”라며 기자의 질문 의도에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걸 물어보면 제가 왜 곤란할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민주당이야 말로 자기들이 이재명 대표 옹호하는 데 바쁘니까 저도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 “그건 기본적으로 내용들이 몰카 공작이라는 건 맞지 않나”라며 “몰카 공작 당사자인 서울의 소리가 고발했던데 그럼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돼서 처리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장관은 자신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제안을 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특정 정당의 비대위 구성에 대해 제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답을 피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아바타’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모든 공직자와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협력하는 관계라 생각한다”며 “공직생활하면서 공공선을 생각한다는 한 가지 기준을 생각하면서 살아왔고 그 과정에서 누구를 맹종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 경험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며 비대위원장 후보로 부적합한 사유로 지적된 점들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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