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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도덕 없는 준석이, 부모 잘못"…이준석 "패드립이 혁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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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3-1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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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버르장머리가 없지만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도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앵커]

일단 인요한 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가 줄곧 신경전을 이어왔는데요, 그런데 인 위원장이 "부모 잘못이다!" 라고까지 말했다는건 수위가 굉장히 센대요?

[기자]

인요한 위원장이 어제 충남 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혁신 트레이닝 행사에서 한 말인데요, "한국은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과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고 현장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대표가 버르장머리가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부모 잘못이다! 버르장머리가 없다 왜 이런 말까지 나오게 된건가요?

[기자]

지난 4일이죠, 인 위원장이 이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 토크콘서트 현장을 찾았을 당시 이 전 대표가 행사 내내 미스터 린튼이라고 부르며 영어로만 응대한 사건의 앙금으로 보입니다.

이에 인 위원장은 "섭섭하다", "외국인으로 취급한다" 등 불편함을 드러내왔지만 이 전 대표는 그를 "영어로 생각하고 한국어로 말하는 사람"으로 단정지은 바 있습니다.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양새인데 "부모 잘못이다"는 인요한 위원장 발언에 이준석 전 대표도 가만히 있지 않았죠?

이 전 대표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 오후 페이스북에 해당 발언이 포함된 기사를 공유하며 "정치하는 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 패드립, 그러니까 패륜적 말싸움이 혁신이냐"고 반발했습니다.

[앵커]

버르장머리가 없다는 말을 들으니까, 며칠 전에 야권에서도 비슷한 막말 논란이 있었잖아요? 어린놈 발언. 이게 생각나네요.

[기자]

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출판기념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어린 놈이라며 비난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9일 : 한동훈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가 있습니까. 어린놈이.]

이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 년간 후지게 만들어 왔다"고 맞받았습니다.

[앵커]

언론의 관심 끌려고 일부러 그러나 싶기도 하고요, 말의 품격이 느껴지는 정치권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이재승 기자 lee.jaese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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