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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팔분쟁에 "교민 안전대책 철저 마련…대외불안정 긴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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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3-10-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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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팔분쟁에 quot;교민 안전대책 철저 마련…대외불안정 긴밀 대응quot;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노민호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외 불안정 요인에 긴밀히 대응하고,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2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중동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 유가 상승을 불러오고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전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란과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지지하고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이번 사태가 국제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대외경제 불안 요인이 커질 수 있다"면서 "이미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될 경우 국내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국민의 이자 부담도 증대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결국 고물가와 이자 부담 증가는 국민들의 실질 소득 감소 효과 가져오고, 경기회복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다"고 했다. 한국 경제는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각별한 리스크 관리를 강조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 민생 부담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는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경제 불안정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과 여행객 안전과 관련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외교부가 중심이 되어 관계부처는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교전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양측에서 1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다. 또 부상자는 6000명을 넘었고, 인질도 150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스라엘에 장기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570여명, 여행객은 360여명으로 파악된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항공은 두바이 노선에 있던 KE958편을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보냈으며, 10일부터 우리 관광객과 교민 일부가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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