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X이야" 우상호 의원이 방송 중 한동훈에게 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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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며 욕설을 사용했다. 해당 장면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국민의힘은 방송사와 우 의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우 의원은 이날 JTBC 인터뷰 방송 중 한 위원장의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 하고 지X이야"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어 "야당 대표를 상대로 그따위 소리를 한단 말이에요?"라며 "역대 어느 여당 대표가 그따위 말을 해"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 욕설 부분은 그대로 방송됐다가 현재는 편집됐다. 여당은 일제히 반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지X한다’는 욕설이 공개적 방송에서 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그리고 JTBC가 그 욕설을 인터뷰 기사에 그대로 게재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우 의원은 과거 5·18 기념식 전날 광주 새천년NHK룸살롱에서 송영길 씨 등 운동권들끼리 모여 놀면서 여성 동료에게 입에 못 올릴 비속어로 욕설한 분"이라며 "그때 386이던 운동권 정치인 우상호가 지금은 686이 된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배설하듯 뱉어내는 우상호 의원의 ‘말’에서 86운동권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선을 한참 넘었다"고 지적했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이덕화 “오토바이 사고로 장 1m 절제…동료들이 조의금 걷었다” ▶ ‘스윙보터’ 65% 윤 국정 지지 않지만… “민주 총선승리”도 21%뿐[22대 총선 POINT 분석] ▶ “성욕 때문” 몰래 본 비번으로 여성집 들어가 바지벗은 10대 ▶ “김동연은 답해달라”…경기도청 명퇴 공무원, ‘부당 인사’ 민원 제기 ▶ 남아공 여행 갔다 죽을 뻔… 2시간 동안 폭행당한 유튜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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