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격장서 날아온 도비탄 추정 탄환에 민간인 발 총상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서울·파주=연합뉴스 김승욱 최재훈 기자 = 경기 파주시 공장 야외에서 일하던 민간인 근로자가 도비탄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탄도를 이탈한 총알으로 추정되는 탄환에 맞아 발에 총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3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파주시 조리읍의 한 공장 야외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A씨가 왼쪽 발에 총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탄환 제거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당일 오후 인근 지역 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훈련이 있었다"며 "사고와의 연계성 등은 군과 민간 수사기관에서 정확하게 조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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