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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잘한다 53%·이재명 38% …조국 출마 부적절 63% [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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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4-0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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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긍정평가가 국민의힘 상승으로 이어져
조국 출마, 민주당 지지층선 60%가 적절하다
86세대 물러나야 한다 53.7%… 용퇴론 우세

한동훈 잘한다 53%·이재명 38% …조국 출마 부적절 63% [KSOI]

[의정부=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제일시장 번영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 소개에 박수치고 있다. 2024.02.1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여야 대표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긍정 평가가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 위원장에 대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53%는 잘한다, 40.7%는 잘못한다로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반면 이 대표에 대해선 잘한다가 38.0%, 잘못한다가 56.6%로 부정적인 답변이 과반이었다.

이 같은 흐름은 정당 지지도에도 반영됐다.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44.3%, 민주당은 37.2%로,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p로 오차범위6.2%p를 넘어섰다.

지역구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44.3%, 민주당 35.9%, 개혁신당 7.5%, 녹색정의당 2.1% 순이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선 국민의힘 43.0%, 민주당 30.3%, 개혁신당 9.9%, 녹색정의당 3.6% 등이 차지했다.

KSOI 측은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긍정평가가 국민의힘 상승세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천과정에서 비교적 잡음이 적은 국민의힘과 친문, 친명간 갈등이 비춰지는 민주당이 대비가 되는 모습으로 비쳐진다"고 분석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했다. 다만 전체 유권자와 민주당 지지층의 답변이 상반되게 나타났다.

조 전 장관의 출마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 63.1%, 적절하다 29.9%, 모름 7.0% 순이었다. 적절하다는 의견은 민주당 지지층에선 60.8%였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7.5%에 불과했다.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층에선 적절하지 않다 65.0%, 적절하다 29.8%로 전체 의견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86세대 용퇴론에 대해선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이 53.7%,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 26.3%, 모름 20.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6%였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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