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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주진우·윤재옥·추경호·김도읍·이승환 등 12명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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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4-02-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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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주진우·윤재옥·추경호·김도읍·이승환 등 12명 공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정 위원장은 대구12곳·부산18곳·울산6곳·강원8곳 등 4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2.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을·3선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대구 달성·재선 등 4·10 총선 단수 공천자 12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복심으로 꼽히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갑도 경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구·부산·울산·강원 지역에 공천을 신청해 전날 면접을 본 이들 가운데 본선 진출을 확정한 12명을 추려 발표했다. 서울 1곳 부산 5곳 대구 2곳 울산 1곳 강원 3곳이다.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서울 중랑을 단수 후보로 낙점받았다. 정 위원장은 "접전지여서 미리 후보를 결정해 집중해서 선거운동을 해야 이길 것 같아서 단수 추천 후보로 추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2명 단수 공천자 중 8명이 현역 의원이었다. 대구에선 윤 원내대표와 추 전 부총리가, 부산에선 김도읍 의원북강서을과 김미애 의원해운대을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이, 울산은 권명호 의원동구, 강원은 박정하 의원원주갑, 유상범 의원홍천횡성 영월 평창 등 후보로 확정됐다.

이외 강원 원주을에선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부산 사하갑엔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공천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 핵심 측근인 주 전 비서관부산 해운대갑도 경선 없이 본선행이 확정됐다. 정 위원장은 주 전 비서관에 대해 "더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없어 단수추천 기준에 따라 추천했다"며 "단수 추천 기준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출신에 따라 굳이 역차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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