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도 건국전쟁 관람…"北 주민도 자유와 번영 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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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인사 관람후기 이어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7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 전쟁’을 관람했다.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하면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권 인사의 영화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코엑스 소재 영화관에서 ‘건국전쟁’을 관람한 뒤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된 자유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을 세운 건국 대통령이자 한·미동맹을 체결함으로써 나라의 안보를 튼튼하게 만든 대통령”이라며 ‘이를 위한 노력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관람 후 김 장관은 김덕영 감독을 만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이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시발점”이라며 “자유민주주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지난 16일 기준 누적 관객수 53만5593명을 기록하며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입소문을 타고 영화에 대한 인기가 치솟으면서 여권 인사들의 관람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당 관계자들과 함께 영화를 본 후 “굉장히 중요한 시대적 결단이 있었고, 그 결단에 대해 충분히 곱씹어 봐야 한다. 업적은 업적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 11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어제는 아내와 ‘건국전쟁’을 보며 많은 분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이승만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혹은 초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와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며, 국운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서병수, 박수영 의원 등 정치인들도 관람 후기를 남겼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 연두색 번호판 안 보인다 했더니…제도 시행 앞두고 꼼수 ▶ 본가에서 받아온 ‘OO’ 때문에 이혼 고민…결혼 3년차 남편의 사연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강남아파트 女사우나 다이슨 놨더니 7개 도난…“있는 것들이 더해” ▶ “면접서 여친과 성관계 했는지 물어보네요” ▶ “돈 안 갚아? 몸으로 때워” 女후배 수년간 성폭행한 20대男 구속기소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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