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심판 vs 국정지원 팽팽한 낙동강…여야 스타급 정치인 격돌하는 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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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한강 벨트가 벌써부터 뜨겁다. 당장 낙동강 벨트엔 여당이 탈환을 위해 부산·경남PK 중진을 재배치하며 불을 질렀고, 야당은 수성을 위해 현역 의원을 조기에 단수 공천해 맞불을 놓은 상황이다.
부산 북강서갑에 속하는 북구 덕천동 부민병원 앞에서 만난 주민 박수일63씨는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좀 정신차려야 한다. 처음엔 쪼까조금 다른 줄 알았는디 이젠 대통령 목소리도 듣기 싫다”고 말했다. 구포시장에서 만난 최모63씨도 “윤 대통령이 솔직히 너무 못한다. 야당이랑 대화도 안 할라 하고”라며 “이번에 대통령이 야당이랑 대화도 좀 하라는 뜻에서 민주당 찍을 기다”라고 했다. 반면 경남 김해을에 해당하는 대청동 롯데마트 앞에서 만난 정영숙43씨는 “대통령이 그래도 우직하게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민주당이 발목만 잡아싸니깐잡으니깐 일이 안 되는 거 아이가”라며 “여당에 힘을 좀 실어주는 게 나라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중·성동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곳이지만 일부 주민들은 ‘다수 야당 불가론’ 의견을 내비쳤다. 중·성동갑 지역주민 박모71씨는 “야당이 너무 다수다 보니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지장이 크다”며 여당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성동을 지역에 사는 김모55씨는 “한쪽 당이 절반 넘게 이기는 것은 안 좋다고 생각한다. 마음대로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배민영·김병관 기자, 부산·양산·김해=김승환·김나현 기자 ▶ 연두색 번호판 안 보인다 했더니…제도 시행 앞두고 꼼수 ▶ 본가에서 받아온 ‘OO’ 때문에 이혼 고민…결혼 3년차 남편의 사연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강남아파트 女사우나 다이슨 놨더니 7개 도난…“있는 것들이 더해” ▶ “면접서 여친과 성관계 했는지 물어보네요” ▶ “돈 안 갚아? 몸으로 때워” 女후배 수년간 성폭행한 20대男 구속기소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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