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날 지나쳐 가더라"라더니···6초 인사 릴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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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6초간 인사하는 릴스짧은 영상를 업로드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이 대표를 만나 악수하는 영상을 올리며 “오늘 시무식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이재명 대표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며 “계양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 바란다”라고 썼다. 영상에서 이 대표가 “환영합니다”라며 악수를 청하자 원 전 장관은 “반갑습니다, 제주에서 축구로 봤었는데”라며 인사했다. 원 전 장관이 제주도지사로 재임할 당시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서 성남FC 구단주를 맡고 있었는데, 이를 언급한 것이다. 원 전 장관은 이 대표를 ‘돌덩이’라고 지칭하며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공천 신청을 했고 지난 15일 단수공천됐다. 그는 연일 SNS에 이 대표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며 ‘이재명 대항마’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설을 앞두고 인사차 방문한 계양산시장에서 우연히 이재명 후보를 봤다. 인사라도 나누려고 했는데, 지지자들은 저를 밀치고 이재명 후보는 그냥 지나쳐 가더라”라며 “경쟁하는 사이라지만 인사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는 글을 올렸다. 원 전 장관은 지난 14일 공천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국회를 방탄용으로 쓰고 있는 국가적 돌덩이일 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돌덩이로 가로막고 있는 이것을 치워내겠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부산 엘시티 99층’서 뛰어내리고는 사라졌다 ·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하라” 검은 옷 입은 전국 교사들, 서울 도심 집회 · 클린스만호 수석코치도 입 열었다 “이런 일은 처음 봤다” · 김종인 “이준석·이낙연 신당, 생리적으로 맞지 않는데 합당” · ‘디올백’ 잊히지 않는다면 ‘물타기’? · ‘붕대감은 손흥민 손’, 이강인과 몸싸움 때문···축협도 인정 · ‘코브라 독’의 20배…수중 생태화보 찍다 ‘깜놀’한 사연 · [단독]대통령 축사 중 카이스트 졸업생도 입 틀어막고 ‘사지 연행’ · 이수정 “尹, 인기 없어···지역민들 ‘명품백’ 발언에 무관심” · 이준석 “국힘에 걸린 박정희·김영삼 사진, 이준석·이낙연보다 훨씬 더한 이종결합”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진보? 보수? 당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해 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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