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항의하다 쫓겨난 카이스트 졸업생…19일 기자회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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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생인 신민기 대변인이 졸업식에서 강제 퇴장당한 것과 관련, 19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신 대변인이 입장을 밝힌 뒤 시민단체가 연대 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은 "대통령이 무슨 권리로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을 쫓아내느냐"면서 "앞선 과잉 경호 논란에도 하나도 변한 것이 없었다. 제압 전 어떤 경고 메시지도 없었다"고 규탄했다. 이어 "임금에게 고하려면 한양으로 가 신문고를 두드려야 하는 조선시대에도 이러진 않았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일방적인 연설을 하러 갔을 뿐 현장의 목소리는 들을 의지도 계획도 없으니 경호원들이 과잉 경호로 대통령의 의중을 대변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6일 신 대변인이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구·개발Ramp;D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소리를 지르다 경호원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했다. 곽선미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국민의힘 44.3% gt; 민주당 37.2%…“개혁신당, 민주당 표 잠식” ▶ “러시아, 인공위성 때려 세계 마비시킬 핵 전자기파 무기 개발 중” ▶ 국민의힘, ‘용산 출신’ 주진우 등 12명 단수공천…‘험지 출마’ 3인방도 전략공천 ▶ [속보] 의협 비대위 “전공의 피해 발생시 ‘감당 어려운 행동’ 돌입” ▶ 조국, YS 묘역서 “‘검찰판 하나회’가 국정 좌지우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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