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보다 경제…尹 "강원특별자치도 발전 걸림돌 제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평화보다 경제…尹 "강원특별자치도 발전 걸림돌 제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3-06-09 15:01

본문

뉴스 기사
尹,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 참석
평화보다 경제…尹


"강원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해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며 이렇게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은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강원지역 1호 공약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춘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참석했다. 축사에서 "그동안 강원도는 국가 안보와 환경을 이유로 불필요한 중층 규제에 묶여 있었고, 강원도민은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내해야 했다"며 "발전이 늦었던 만큼 정말 멋지고 세련되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강원도 스스로가, 규제를 풀고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저는 대선 때 평화특별자치도가 아닌 경제특별자치도를 도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렸다"며 "강원도는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특별자치도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18·19대 대선 공약이었는데, 윤 대통령은 경제특별자치도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북한과의 교류·협력보다 강원도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바이오 분야 등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e-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산업 도전이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대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첨단·관광산업을 뒷받침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을 촘촘하게 이을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을 바탕으로 지방시대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키겠다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한 틀에서 유기적으로 작동시켜 공정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지역 재정권한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은 지난해 6월 제정됐다. 산림, 환경, 농업, 군사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지방정부의 정책 결정 자율성을 확보해 지역의 성장을 꾀하기 위해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일 정식 출범한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관련기사
- 클럽은 죄악의 소굴… 성경 읊으며 유부녀만 죽인 바이블 존
- 이기자부대도 못 이긴 인구쇼크… 화천 사스베가스 불빛 저물다
- 전원주 58만 원 주식, 30억으로 불려...재테크 비결은? 미우새
- 전국서 가장 활기찬 지방대 캠퍼스, 휴전선 바로 밑 고성에 있다
- 한국 욕하고 재미 보던 시절은 끝 일본서 힘 빠진 혐한 콘텐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92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7,0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