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옹호 논란 신원식 "서울의 봄 시간 없어 안 봤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12·12 옹호 논란 신원식 "서울의 봄 시간 없어 안 봤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3-12-21 14:43

본문

뉴스 기사
국회 국방위…"서울의 봄 정선엽 병장, 공적 있으면 합당한 조치"

12·12 옹호 논란 신원식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1일 영화 서울의 봄에서 육군본부 벙커를 지키다가 숨진 것으로 그려진 고故 정선엽 병장에게 훈장을 추서하는 문제에 대해 "공적이 있으면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관련 질문에 "군의문사진상규명위와 전공상심의에서 결정된 이후 이분이 정확하게 공적이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3월 12·12 때 숨진 정선엽 병장이 반란군에 저항하다 반란군의 총격으로 숨진 것으로 결론 내리고, 정 병장의 사망구분을 순직에서 전사로 재심사해 정 병장의 명예를 회복해달라고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정 병장은 서울 용산 국방부 헌병으로 복무하다 제대를 3개월 앞둔 1979년 12월 13일 새벽 지하벙커 초병 근무 중 반란군의 총탄에 전사했다.

2019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12·12 군사반란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는 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지적에는 "12·12는 군사반란이라는 것을 숱하게 분명히 말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기 한 해 전인 2019년 전두환 신군부의 12·12 쿠데타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 돌아가신 공백기에 나라 구해야 하겠다고 나왔다고 본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전체 맥락을 보고 이해해주면 좋겠다"며 "지금은 쿠데타가 불가능하며, 대한민국에서 쿠데타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는 걸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어 "서울의 봄 영화는 시간이 없어서 안 봤다"며 "12·12 사태 때 저는 육사 3학년이었고,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은 중학교 1학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영화로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지금 군 수뇌부와 연결해서 쿠데타 운운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발언"이라고 말했다.

clap@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아내 바다에 빠트린 뒤 돌 던져 살해…30대 남편 징역 23년
"불친절해서…" 다방에 불내고 셀프 신고한 50대 손님
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송선미 명예훼손으로 고소
"기 꺾어줄게" 친모와 함께 돌쟁이 폭행해 사망케 한 공범들
초등생 성 착취하고 집단 폭행한 남녀 중학생 2명 실형
"60세 브래드 피트, 26살 연하 여자친구와 생일 기념"
삼청교육대 서류에 전두환 도장…진실화해위 진실규명
"아내 유품 담긴 가방 찾아주세요"…70대 노인의 절절한 호소
여자친구 화장실서 살해, 전직 해양경찰관 징역 25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78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