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9월에 금리 올릴 수도, 동결할 수도…연내 인하 없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파월 "9월에 금리 올릴 수도, 동결할 수도…연내 인하 없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3-07-27 08:31

본문

뉴스 기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연준이 오는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과 동결할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기준금리를 9월 FOMC 회의에서 다시 올리는 것도 틀림없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파월 의장은 "데이터가 그렇게 할 것을 요구한다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유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이날 마친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금리 인상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파월 의장은 다음 스텝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앞으로 FOMC 회의가 열릴 때마다 최신 경제 지표에 기반해 그때그때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불을 붙인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 대해선 "한 번의 좋은 지표"일 뿐이라며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오히려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며 통화 긴축 기조 유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것은 갈 길이 먼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지금 인플레이션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고 그 일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끝내지 않는 것은 모두에게 최악의 결과"라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단기간의 사회적 비용이 무엇이든 간에 인플레이션 통제 실패에 따른 장기간의 사회적 비용이 훨씬 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통화 정책은 "원하는 효과를 낼 만큼 충분히 오랫동안 제약적이지 못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 목표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정책을 계속 긴축적으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의 연내 금리인하 예상에 대해서도 파월 의장은 "올해는 아닐 것"이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통화 긴축 기조가 경기 둔화와 노동시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연준은 "더는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파월 의장은 전했습니다.

연준 내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두 차례 FOMC 정례회의에서 연내 가벼운 경기침체를 예상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전망을 수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의 진원지인 노동시장 과열에 대해 "노동시장은 아직도 매우 타이트하다"며 "노동 수요가 노동자 공급을 상당히 초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인/기/기/사

◆ 경북 영주서 붙잡힌 뱀 1마리…정체 확인하고 놀란 이유

◆ 맨해튼 한복판 45층 높이 크레인 붕괴, 혼비백산 대혼란

◆ "괴물 학부모" 교사 사망사건 겪은 일본, 그 뒤 벌어진 일

◆ [단독]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총 들어"…결국 숨졌다

◆ "1994년 서울 호텔서 죽였다" 자수하더니…딱 걸린 조폭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96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2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