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위협에 한일 협력 필수…한중, 국정기조 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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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기시다, 정직하고 성실한 정치인”
강제징용 판결엔 “미래 향해 가야” “시진핑, 자유무역 존중” 우려 일축 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를 통해 공개한 신년 대담에서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데 한미일 안보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일 관계 복원의 의미를 강조했지만, 한중 관계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에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한 것은 북핵 위협에 대한 공조뿐 아니라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세 나라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하자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런 맥락에서 “북핵 위협에 대한 한일, 한미일 안보협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한일 관계를 다시 복원해야 하는 명분과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대해선 “아주 정직하고 성실한 정치인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매사에 진정성이 있는 정치인”이라면서 “둘 사이에서 어떤 합의나 약속을 하게 되면 그걸 반드시 지키는 그런 지도자라고 본다”고 높이 평가했다.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선 “사법부 최종심이 나왔기 때문에 배상 판결이 맞느냐 아니냐는 논란을 벌일 필요가 없다. 문제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라면서 “판결과 상관없이 한일 관계는 이제 복원이 됐고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중 관계에 대해선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전 총리와 회담했는데 모두 자유무역주의와 다자주의를 존중한다고 얘기했다”면서 “대한민국과 중국 간의 기본적인 각각의 국정기조 또 대외관계의 기조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중 교역 관계에서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성욕 못 이겨서”…이웃집 비번 훔쳐본 10대, 11차례 침입 ☞ “개 안고 있었던 이유는”…‘벤츠녀’ 옥중 사과 전해졌다 ☞ 눈물 참은 손흥민, 미소 지은 클린스만…외신도 지적했다 ☞ 이재용 막내딸 이원주 근황…“뉴욕서 태어난 매디슨 리” ☞ ‘상간남 피소’ 강경준, 새로운 소식 전해졌다 ☞ “아시안컵 우승하면 안 돼” 캡틴 손흥민 아버지 발언 재조명 ☞ “아버지 병간호…” 전현무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 ‘완판남’이 또?… 이재용 100만원대 조끼 하루만에 품절 ☞ 나영석, 연봉 40억인데…“김태호 PD가 더 부자” ☞ 韓유튜버 “하루두번 납치폭행”…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이나라’ [ 관련기사 ] ☞ 尹, 명품백 논란에 “재발 없도록 할 것” ☞ “‘응급실 뺑뺑이’ 현실은 부끄러운 일… 의대 증원 더 못 미뤄” ☞ “앞선 남북회담 소득 없어… 핵무장보다 NPT 준수해야” ☞ 尹 “한동훈과 가깝지만 총선 끝나고 보자 했다” ☞ ‘미니 다큐’처럼… 대통령실 내부 직접 소개한 尹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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